자신을 거두어준 황제에게 모든 것을 바친 시안.
그러나, 그는 믿었던 주군에게 버림받고,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거친 황야에 쓰레기 처럼 내평개쳐지는데...
그때, 그에게 손을 뻗친 '목소리'!
[힘을 원하는가?]
시안은 놓치지 않고 그 기회를 붙잡았고,
천년의 시간이 흐른 디바인 제국에, 시안이 태어난다.
.......오직 복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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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간이 지난 디바인 제국, 신탁이 내려온다.
[에쉬메네, 클로리네스, 마보쉬브라타]
신만이 쓴다는 신언(神言)
디바인 교의 사제들은 해석에 돌입하고, 한가지 어마어마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환생한 악마가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
교황은 황제에게 조용히 말해보지만, 이미 깊어질 때로 깊어진 감정의 골은 그의 조언을 무자비하게 씹어버렸다.
하지만, 황제도 나름 생각이 있는지 조용히 조사를 시키고...
그중 발견된 바스카라 영지!
환생한 시안이 살고 있는 영지로 황제의 특사가 향하는데...
천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풀리지 않은 디바인 제국의 황제와 환생한 시안, 그리고 제 3자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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