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볼만한 거 없나요?

어떤 세계에서 넘어왔냐느니, 다른 존재이니 하는 현대물 말고..

어느 순간 지구에 이능력이란 존재가 나오는 배경을 가진 소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윈드시티, 늑대인간, 브라운베스 정도 보고 있는데..

브라운베스의 경우 분위기는 독특하고 마음에 드는데.. 등장인물들이

요즘 추세에 맞춰진 것 같은 게 작은 불만입니다..

현대물 요청이지만 시대는 근대 까지도 포함입니다.

산업혁명 시대 후면 다 되요..

그리고 등장인물이 얘 같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소설 보면 10대 후반 얘들이 너무 많이 나오던데..

예전 소년만화도 아니고.. 보기가 그렇더군요 ㅡ.ㅡ;;

주인공이 30살이던 40살이던 상관은 안하지만 되도록 나이가 많고 연륜도 있으며 세상삶도 빠삭한 인간이면 좋겠네요..

마지막은 그냥 바램인데 주인공이 어떤 계기로 조직을 처음 들어가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게 아니라.. 이미 익숙해진 상태에서

시작 했으면 좋겠습니다.

[kerin]

그거라면 얼마전 책으로 나온 임준후님의 무직자... 아니 무적자...
대여점에 없는거라서 사서 보시거나 하셔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요

[맘마니아]

무적자 나왔어요~~~ 참고로 제가 가는 대여점은 "으뜸과 버금"

[수에르떼]

워메이지 현대물중 볼만하죠 -0-a.. 출간작이라 대여점이나 구매를하셔야하겠지만요

[햇별]

저도 현대 이능력물 좋아하는 편입니다.
네페쉬님의 어겐스트가 딱 그런 내용입니다. 3차 세계 대전 이후 나타난 괴수 비스트, 이에 대항하여 각성해 가는 아미트와 베르심.
인간과 그의 분신인 동물 형상의 아미트들이 비스트에 대적해 나갑니다. 주인공이 전쟁으로 인해 다친 마음을 회복해 나가는 내용도 한 축입니다.
오렌지뮤님의 이족치안부EST도 이능력 배틀물에 속하겠군요. 취업이 안 되어 고민하던 여대생 권백련은 어느날 '마'라는 특이한 존재를 볼 수 있는 눈을 지녔다는 이유로 국가의 특수 기관에 스카웃됩니다. 그러고 나서 벌어지는 마와의 다툼.
윤서빈님의 애머랜스의 정원은... 퇴마록하고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본격적인 이능력 배틀이라기보다는 정통 오컬트 쪽에 가깝습니다. 무당도 나오고 엑소시즘도 나옵니다.
자건님의 Timeless Time. 이건 엄밀히 말해 이능력배틀물이라고 하기 좀 조심스럽습니다. 주인공은 인간의 영혼을 명부로 인도해 가고 가끔 찾아오는 인간들의 소원에 따라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되돌려 주는 계약을 해주는 시크한 사신 이안과 미친 범죄자에게 떠밀려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 수명이 다해 죽을 운명이었으나 이안에 의해 구원받은 망량 유진입니다. 시간의 계약에 의해 벌어지는 일들과 수명이 다하지 않은 인간들을 죽이고 다니는 치외 사신들과의 전투가 나옵니다.

[레옹레옹]

마쥐님...
이족치안부EST가 아니라 이족치안부AST입니당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