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이 당겨 사이트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연재되는 것중에는 마땅히 마음에 차는 것들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연재완결코너가 눈에 들어왔고 별 생각없이 클릭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 밤동안 새벽동안 미친듯이 달릴 수 있는 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전율이 흐르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 이런 글은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았습니다... 하여 다른분들과도 이 글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에 추천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이미 완결까지 간 글이라 아시는 분들도 물론 있으설 것입니다. 제목은 다름아닌 <강철나비>입니다
글이 취향에 맞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에 미치도록 빠진 이유는 다름아닌 마치 사람을 흡입시키는 듯한 유려한 글때문이었습니다. 장르문학이 환상을 꿈꾸는 가상의 예술이라고 할때 <강철나비>는 환상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을 마치 독자가 그 안에 빠져들어 미친듯이 감정이입이 되게 만드는 예술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것일 수도 있으나 글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그 안에 들어간 것처럼 흥분되고 전율이 흐르며 소름이 끼치는 글은 정말..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글의 완결이 너무나 아쉽고 애절해서 그 여운이 추천글을 쓰는 지금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주인공 한명한명의 감정이 글이 전개가 될수록 제 심장과 감정까지 그 느낌을 따라가게 됩니다. 미친듯이 글을 읽다가 종막에 다다르는 순간은...
미친듯이 난무하는 양산형 소설보다 이러한 애절하고 가슴아픈 한편의 환상속에 빠져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감히 <강철나비>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덧.. 강철나비의 작가님이신 예담님의 글을 검색하였다가 <유리심장>을 발견했습니다..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밤은 잠들어서는 안될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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