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버닝윈드
작성
10.01.15 20:37
조회
399

막이 오른다. 붉은색의 커튼이 걷히자 창백한 빛이 비추어지는 무대가 들어난다. 잔잔한 음악이 깔리며 옆에서 모자를 쓴 갈색머리에 녹색눈의 소년이 걸어나온다.

파비안 : (마이크를 잡고)아아... 좋군. 난 파비안. 크로아 아카데미의 등장인물이지. 나는 조금 차가운데다가 툭하면 사람을 죽이는 그런놈으로 작가놈이 만들어 놨더군. 뭐... 좋아.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아쉽게도 나는 주인공이 아니지. 주인공은... (인상을 찌푸린다.) '키르나'라는 녀석인데 정말 머릿속을 한번 뒤져보고 싶은 녀석이야. 내가 여기에 나온 이유는... Story 4를 보면 내가 막 고아가 되었을 당시 가장 큰 문제는 돈이어서 키르나와 미리안의 돈주머니를 털었지. 하지만 아쉽게도 그 키르나라는 녀석이 조금 강하더라고.

음악이 바뀐다. 뭔가 조금 경쾌한 노래다.

파비안 : (인상을 찌푸리며 짜증이 가득한 말투로)뭐야. 이거 BGM담당 누구야? 정말 못하는군. 뭐... 노래는 좋아. 키르나에게 진 이야기는 그만두고 일단 돈이 필요했지. 미리안의 집에 언쳐사는 신세지만 말이야. 그래도 내 개인돈이 필요한 법이지. 그래서 출연료를 조금 받고 이곳에 출연했지.

무대 옆쪽에서 소리가 들리가 미간을 찌푸린 파비안이 그쪽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앞을 바라본다.

파비안 : 아카데미... 다른 말로 하면 학원이라더군. 사실 이 놈의 작가는 영지물이니 학원물이니 모험물이니... 이런건 하나도 모르더군. 벌써 장르소설을 읽은지 4년이나 되었는데 말이야. 정말 웃기지 않아?

무대 옆쪽에서 깡통이 날아와 파비안의 머리를 후려친다.

파비안 : (화난 목소리로)알았어! 알았다고! 이제 네 이야기 소개해주면 될거 아니야! (화를 가라 앉히고 헛기침을 한다.) 크로아 아카데미의 시작은 키르나의 누나인 '키레스'의 아카데미 입학의 강요에 의해 시작된다. 사실 키르나야 자신이 살던 오두막집에서 띵가띵가 하면서 살아도 되지만... 이건 말해서는 안되는데... 키르나의 누나인 키레스가 사실 미리아...ㄴ... 사... ㅂ

이번에는 손에끼는 라운드 실드가 날아와 파비안의 머리를 후려쳤다. 파비안 몸을 가누지 못해 쓰러지고 기절함.

키르나 : (무대로 걸어나오며)에휴... 좋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소개를 하죠. (파비안을 발끝으로 툭툭치면서) 이 녀석은 말해선 안될 금기를 말하네. 계속 말하죠. 제가 입학을 하는 이야기는 Story 8인 입학 편에서 입학을 하게 됩니다. 사실 엄청 질질 끈 뒤에 입학을 하게 되죠. 지금 상황은 Story 9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딱히 말하자면 이 놈의 작가는 이게 첫글이라 처음에는 진짜 못읽어 주겠다더군요. 뭐... 상관없겠죠? 관심있으신분은 밑의 스크롤을 찢는다 부분을 클릭해 주세요. 그럼...

(키르나 스크롤을 찢는다.)


Comment ' 1

  • 작성자
    Lv.63 하다르
    작성일
    10.01.15 20:55
    No. 1

    홍보인데 기본적인 맞춤법 검사는 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ㅁ; 홍보 글에 오자가 있으면 글을 읽어보기도 전에 첫인상이 나빠져서, 안타까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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