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어느 작가분이 쓰신 글을 보고 몹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막 세편을 연재한 글인데...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겠더군요...
표현력이라던지.. 글의 전개가 너무나 매끄럽고 자연스러워서...
저는 왜 글을 쓰고 있는지..
그 글을 쓰는 작가분이 너무 부럽고 제 글이 너무 부끄러워지는..
후우...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충격을 줄 수 있는 글을 써야 할텐데..
언젠가 인기를 얻으려면 무거운 글보다는 가벼운 글이 빠르고 좋다(속성?)라는 말에.. 한번 썼던 글을처음부터 다 뜯어고쳤지요.
하지만 그게 지금은 몹시 후회가 듭니다.
지금은 되돌리기에 늦은 것 같아 그냥 쓰던 글을 멈추고 제 자신을 좀 더 가다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ㅠㅠ 그냥 그렇습니다......
털썩.
혹시라도 저와 같은 고민의 부산 사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글쓰시는 분이 있다면 언제 한 번 술이나 한잔걸치면서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편히 자기 힘들 것 같군요.
휴우..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