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Orphan, To Queen
─── 넵, "평범함으로 점철된 소설"이 목표인 오르네우입니다. 이번에 자연란에 새 소설 - 만 몇 번째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하여튼 새 소설 - 을 쓰게 되었고, 이번 기회에 홍보 기회를 얻게 되어 한 번 홍보하고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왔던 여러 소설 - 보신 분은 거의 없겠죠, 네. - 과는 다르게, 이번 소설은 최대한 판타지적 요소들을 배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봤자 결국은 판타지─── 그래도 최대한 배제하려는 노력을 들였습니다. 실제로 꽤나 담백한 - 피 맛이 나는 -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가상의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왕과 여왕에게 충성을 바치는 공(公)들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 체제를 갖추고 있는 나라로,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여왕이 죽으면 다음 여왕을 선출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를 받아 여왕을 뽑는
── 그런 나라입니다. 이 로마노프를 평화롭게 다스리던 여왕 그렉비카가 갑자기 서거한 이후에, 한 소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격변을 다루고 있지요.
또한 이 소설은 정치를 중심 소재로 삼았습니다. 싸움, 피, 사랑, 기타 요소들은 모두 부수적인 것입니다. 로맨스가 싫다, 여주인공 - 여왕 후보가 설마 남자일까... - 은 맨날 삽질만 하고 연애만 하려고 해서 싫다, 이런 말은 없을 겁니다.
고아 소녀가 자신만을 위하는 충성스런 '사냥개'를 만나 여왕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 잔혹무비한 걸음에 동참해보시겠습니까?
<자연/뉴웨이브- 여왕 후보와 충성스런 사냥개>
P.S. 연재란 없습니다. 자연-뉴웨이브에도 없습니다. 우훗.
P.P.S. 대 러시아적 기상을 추구합니다. 중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진짜 대륙의 기상! Yooo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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