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삼 Fantasia2085
니르바나 폐쇄구역
올 필 8층의 신화
세계수의잎 신선놀음
헤브리아 거울나라
크 래 커 헬마스터카니지
뇌 쇄 기사의 성
김 수 시간의 발자국
취 룡 나이트사가
우선 제 선호작입니다.
(이분들 중 몇몇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_-+)
예전엔 전체적인 스토리나 소설 속에 담긴 메세지를 읽으며 글을 즐겼다면, 요즘은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 보는 재미에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엔 요청글을 '주제'보다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게 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러한'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1.정~말로 쿨하지만, 선과 악의 중도를 지키는 주인공.
쿨~한 주인공들은 대체로 사악한 면을 보입니다. 제가 본 소설에서만 그랬는지 몰라도, 저는 그게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남을 괴롭히며 웃는 모습은 저랑 좀 안맞는것 같아요. 강하면서, 선을 행하되 무조건적으로 베풀지 않고, 뒤끝을 남기지 않는 주인공을 찾습니다.
2. 비정하지만, 사연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예전에 만화 '플루토'를 보면서, 만화책 뒤쪽에 있던 어떤 분의 사설에서 이런 문구를 읽었습니다.
"아톰이란 만화는 그러했다. 나오는 적들마다 알고보면 이러이러한 사연이 있어서, 아톰은 항상 싸우기 전에 고민하고, 적을 설득하고…."
저로서는 상당히 공감가는 말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아톰같은 주인공을 보고 싶은 건 아니구요, 아톰에서 나오는 이 '적'같은 주인공을 원합니다. 사악하지만, 사실은 사연이 있는 주인공. 조금 진부할 수도 있는데, 그 진부함을 필력으로 넘길 수 있는 소설을 원합니다.
3. 정말로 유쾌한 주인공.
주인공은 사고를 치는데 조연이 수습한다! 이런 글은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주인공과 조연 모두 사고를 친다! 이런 소설이 좋습니다. 음, 저는 말로 웃기는것보단 상황으로 웃기는게 더 재미있더군요.(몸개그 말구요.)
보는 내내 유쾌하고, 끝에 임팩트 있는 한방이 담긴 소설을 원합니다.
(어째 연재글보다 요청글을 더 열심히 쓴 것 같지만, 이만하면 충분하다 생각되어 물러가겠습니다. 많은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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