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실 테지만, 토렌트 사이트에 가보면 방대한 소설이 버젓이 다운되고 있습니다. 제가 방금 확인한 감사히 받아간다는 댓글의 주인공은 2011년 9월에 출간된 것이더군요.(혹시 다운받으시는 분이 있을까 하는 노파심에 사이트와 소설은 함구합니다.)
한문협 작가님들의 소송이 진행되는 것은 한담란을 통해 익히 보았지만, 이 업로더들 직접 당하지 않는 이상 속출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
게시판에 보면 요청에 의해 업로드 금지하는 목록도 상당수되는 것 같은데, 소송만이 능사가 아니라 각 사이트에 업로드 금지 요청 역시 강력하게 병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 가지 드는 의문점은 작가님들의 피해 뿐만 아니라, 출판사 역시 피해자일 텐데 왜 출판사들이 이를 묵과하는 것처럼 미온적 태도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각 출판사들도 눈에 불을 켜고 찾아서 이를 막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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