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되지 않은 저의 자연란 보석찾기 여행, 그 세번째 보석!
자연/일반 던전을 뒤져서, 감글동그림님의 <차카게 살자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32>, 리첼님의 <형사 관대하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n&category=674>를 찾고 다시 자연/무협란으로 여행지를 바꿔 던전을 뒤지던 중, 세 번째 보석을 찾았습니다.
매검향님의 "난세의 별"
음, 무협으로 되어 있었는데 무협으로 분류되는 것이 맞는지 헤깔리네요.
환생물이며, 삼국지입니다. 먼치킨은 아닙니다.
(요즘 자주 보게 되는 소재, 배경이네요^^)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순수 무협이 아닌 것 같은 분위기에 약간 실망감을 느끼면서 읽었는데 저도 모르게 연재분 다 읽었습니다. 작가분이 삼국시대 전후의 역사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갖고 글을 쓰셨다는 느낌입니다. 문장력도 있으시고, 안정적인 문장 구성을 갖추어서 읽는 이를 편하게 합니다.
작가분마다 글쓰시는 스타일이 다 개성이 있는데
매검향님은 평이한 문체라고 해야 하나, 약간의 자전적 수필의 향기가 나기도 하고, 쉽게 쉽게 쓰여지는 것 같이 문장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글이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몰입도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연령 설정에 대하여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는 하나(현대인의 시각으로는 약간 어린나이에 세상에 나옴) 그런 아쉬움이 몰입도를 깨지는 않습니다. 아마, 글 전체의 구도를 생각하셔서 연령을 설정하신 것 같습니다.
요즘 어떤(?) 작가분이 문피아 독자분의 삼국지물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노시긴 했지만, 글마다 각기 다른 맛과 향기가 있어,
이글 또한 읽는 독자분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을 장담합니다.
제가 찾은 것이 보석이 맞는지 한번 가셔서 감정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일부러 내용은 안적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m&category=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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