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여러분. 선작이 '2' 입니다.
홍보를 한다는 건 당연히 프롤로그 제외 10화를 썼다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선작은 2입니다.
물론 1은 작가이지요. 나머지 한 분은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나서 커피라도 사야할 듯. ㅇㅅㅇ
각설하고, 아무튼 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인기가 없는 소설,
새벽의 만찬을 홍보하고자 저 벌꿀달이 늦은 밤에 여러분을 찾아뵈었습니다.
이 작품은 솔직히 충동적으로 시작한 작품입니다.
프롤로그 및 1화는 뽕이라도 맞은 것 같은 상태에서 쌀쌀한 새벽에 내키는 대로 썼습니다.(그래서 제목이 새벽의 만찬입니다.)
너무너무 심심한데, 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슁나는 일 없을까, 재미진 일 없을까 찾아 헤매었으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재미를 찾아 떠도는 비천한 마탑의 초보법사에게 세상이 돌려줄 것이라곤 차가운 겨울바람 뿐. ㅇㅅㅇ
결국 작가 본인이 신나는 글이라도 써보자는 취지로 키보드를 잡고 한글을 켰지요.
사실 뒷이야기에 대한 구상도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솔직히 한 2~3화에서 접게 되지 않을까, 그리 생각했더란 말이죠.
한데 프롤로그에 블랙버드님이 그만 댓글을 다시지 뭡니까.
이왕 시작한 거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가보라고요.
그래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홍보도 하려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 이 홍보 글 같지도 않은 홍보 글을 보고 계신 거지요.
이 모든 것은 그래서 나비효과로군요. ㅇㅅㅇ
또 딴소리로 빠졌네. 아무튼 내용이나 소개해보겠습니다.
에어로 시티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동방과의 교역으로 제법 풍족한 무역항인데, 이 도시에는 모험가들이 모이는 모험가 길드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부잣집 가출소녀 앨리스와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남자 거웨인이 우연찮게 마주칩니다.
그리고 흉악하며 무시무시한 모험가 길드마스터의 계략으로 파티를 맺지요.
그리곤 주어지는 일감을 차근차근 해결합니다.
이게 끝입니다. ㅇㅅㅇ
앞으로도 어렵지 않은 스토리, 가급적 유쾌한 내용으로 꾸며갈 생각입니다.
글의 거의 99%가 초고 상태로 올라오니까 그 점도 유념해주세요!
이상 벌꿀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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