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
13.10.26 12:26
조회
4,835

 읽을 땐 몰랐는데, 막상 처음으로 글을 써볼려니 이곳저곳에서 막히네요. 제가 중간 중간 막히는 것은 이렇습니다.

 

 1, 러브스토리 (아! 여자를 연기하며 쓸려니 오글거려서요.)

 2, 각자의 개성 (머리속에 십여가지의 인물들이 나를 괴롭히네요. 덜떨어진, 똑똑한, 여유로운, 욕심가득한, 증오가 가득찬등등.......,)

 3, 자연의 풍경들 (머리속을 상상하며 떠오르는 대로 표현하는게 많이 어려워요.)

 4, 각 지역의 이름과 특징들 (이것도 막지을려니 이상할꺼도 같구요. )

 5, 이름들짓기 (흐윽, 정말 괴롭습니다. 현재는 성이 없어서 상관없지만요. 갈수록 이름과 성을 같이 적어야할 것 같아 생각보다 어렵네요.)

 6, 스토리의 연계(1개의 주제로 화를 적고 그다음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의 연계점도 어렵더라구요.)  

 

 지금도 적다가 잠시 막혀있어서 많은 고수님들도 그런지 알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 이런 한담방이 있어서 참 좋네요.


Comment ' 2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6 12:31
    No. 1

    갈등의 완급조절을 위해 사건 생성 및 배치작업을 할 때가 제일 힘듭니다.
    어디다 어떻게 써먹어야 이야기 흐름이 부드러울지 감이 안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2:36
    No. 2

    아~ 전 아직 초보라 그정도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청염님의 이야기을 들으니 완급조절도 생각해야겠네요.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3.10.26 12:36
    No. 3

    제가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써야 할때.....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2:38
    No. 4

    아! 저도 그래요. 하하~ 지금 판타지를 써야하는데 전부 모르는것 투성이네요. 그래도 네이버 검색이랑 여기 자료실에 정보들이 많아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엘라나스
    작성일
    13.10.26 12:37
    No. 5

    분량조절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2:39
    No. 6

    헉; 분량조절요? 전 그냥 쭈욱 썼다가 끊어버리는데, 그런것도 신경써야하는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10.26 12:38
    No. 7

    글 쓸 시간을 내는 게 제일 어려워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2:39
    No. 8

    헤헷~ 전 글 쓸 시간은 조금 남아서 다행이네요. 나중엔 또 모르지만요. 안타깝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3:04
    No. 9

    햐~ 글을 보니 정통판타지 같아요. 대단하시네요. ^^; 제 글은 너무 허술한게 많네요. 물론 판타지 아닌 판타지가 배경이지만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6 12:40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2:42
    No. 1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Personacon 천공환상
    작성일
    13.10.26 14:09
    No. 12

    끄응.... 그냥 다 어려워요.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가장 힘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4:40
    No. 13

    역시 글 쓰는건 엄청 어렵네요. 예전엔 대충 읽던 글들도 이젠 새롭게 다가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롤창조
    작성일
    13.10.26 14:15
    No. 1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4:39
    No. 1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26 고르고놉스
    작성일
    13.10.26 15:44
    No. 16

    생각이 안나면 무조건 힘듭니다.. 요즘 생각이 없어요 전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7:10
    No. 17

    햐~ 정답이네요. 생각이 안나면 완전 괴롭죠.... ㅜㅜ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
    작성일
    13.10.26 16:26
    No. 18

    전 대사력이 부족해서 힘드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7:12
    No. 19

    대사력 ㅜㅠ 전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보고 다시 읽어보고 고치고 한번더 고치고 하는데요. 너무 힘들죠. 그것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3.10.26 17:19
    No. 20

    역사소설을 쓰는데, 말을 타고 가는 경로계산을 하느라고 애먹은 적이 있네요. 조선시대에 한양부터 청주목까지 보통 준마면 이틀 내지 사흘, 천리마면 하루...이런 식으로 말의 주파시간, 또 산세가 험한 지형까지 감안해서 계산하고 자료찾고 지도찾고...이런 지리적인 문제 나오면 골치가 아픕니다.

    그리고 치료장면을 쓸 때마다 죽을 맛이구요. 세밀하게 묘사를 넣어야 하는데, 그게 또 힘이 들어서요. 전투 장면 같은 거 넣을 때마다 또 암담하구요.

    그 외에도, 미리 시놉 다 짜놓고 심지어 대사까지 다 짜놓고도 손을 못 댄 적도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17:54
    No. 21

    허억! 엄청나네요. 정말 노력이 대단하십니다. 휴우~ 전 대충만해도 머리가 아픈데. 경로까지 전부 계산에 말의 능력에따라 달리지는 시간이라....., 따라 할 수가 없네요. 세밀한 표사 ㅜㅜ 대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하니르
    작성일
    13.10.26 18:10
    No. 22

    흔히들 소설을 한 사람만의 오케스트라 라고 합니다. 작가 혼자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당연한 말이지만, 쓰는 입장으로서는 그만큼 힘든 것도 없지요. 특히 인물들이 정적인 것이 아닌 계속해서 변화하기에 더더욱. 그러하여 저는 인물에 관한게 제일 어렵습니다. 특히, 세월을 간직한 어른분들의 심리를 감히 표현하기가 그렇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6 20:04
    No. 23

    어른들의 심리라......., 생각지도 못했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민E
    작성일
    13.10.26 23:10
    No. 24

    글을 쓰려고 마음을 잡는 게 가장 힘듭니다. 막상 한글을 켜도 손이 가질 않는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상상룡
    작성일
    13.10.27 00:11
    No. 25

    저도 두려움은 느껴지더군요. 두려움과 귀찮음, 머리아픔 ㅜㅜ 저처럼 대충써도 머리아픈데 여러작가님들 보면 엄청난 자료조사를 해서 수만장은 쌓아놓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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