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되어 주말에 이렇듯 소설보는 재미를 곁들이는 시간밖에 없어서 참으로 아쉬운 나머지 읽는 소설들을 한 번 추천토록 하겠습니다.
왜 이 소설을 추천하느냐. 이 소설에는 나름의 캐릭터들의 개성이 묻어나 있습니다.
왕권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백성을 위한 고민’ 을 거론하는 한 영주이자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과거의 추억 속에 묻어두면서도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여주인공인 듯 보이는 한 소녀가 처음 나옵니다.
작가님의 음흉한 음모일지도 모르나, 연재 중인 화수 중반부에 메이드가 나오고요. 그 메이드는 무시무시하게도 중세 유럽가의 정통적인 메이드복을 연상시키게(?) 묘사하셨습니다. 암요 참으로 음흉하죠. 남자로서 찬성입니다만……
각설하고,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인 주인공의 나름의 고심과 그과 귀결되는 행동의 일치성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평란을 만들면 곤란하니 이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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