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년(한 1~2년?) 사이 재밌게 읽었던 무협 중 하나인 장자지몽이 드디어 완결을 냈습니다... ( 검에 비친 달인가 그거랑 장자지몽이 투탑이엿죠 제겐.. )
작가가 아무말 없이 연중을 하길래 먹튀라고 엄청 욕했는데, 어떻게 돌아왔더군요. 그래서 연재재개 한다길래 이미 전래가 있는 작가이니 완결 날때까지는 결제 안해야지 하고 있던차 드디어 완결을 했길래 구매하고 완결까지 달렸습니다.
(같은 시기에 비슷하게 연재재개를 했던 아메리칸 드림 작가분은 또다시 조금 연재하다 잠수.. 그걸 보고 장자지몽 작가도 연중할거 같은데? 생각했는데 성실히 연재하시더군요.. )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 부분에서 급마무리 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는 겁니다. 대적들이 금방금방 죽고 뭔가 임팩트가 없었고, 흑백세계 및 자기세계 후일담도 거의 안나와서 어리둥절 했다는... 다시찾은 가족 얘기도 안나오고 이럴거면 왜 넣은건지 싶기도 하고, 앞서 말한 중요 포인트들을 제치고 갑자기 제자 자식들 얘기를 하는게 저는 작가가 마무리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어서 아쉽더군요..
뭐..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재밌게 읽었고, 결제한 것에 후회는 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앞으로 연중안하길.. 매의 눈으로 지켜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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