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동그랑땡 내음이 가슴을 진동시키는 추석전야...
펑펑 터지며 귓속을 울리는 폭죽, 그 폭죽을 가지고 놀며 순진하게 웃고 뛰어노는 꼬마 아이들의 그......................
....
시끄러운 행동에 분노하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우리 모두 창 밖을 향해 소리 쳐 봅시다.
'야! 이 눔 자식들!!! 시끄러워! 딴데 가서 놀아! 한 번 혼나볼테냐!! 크아아악!!'
크하하하핫! 억눌러 왔던 분로를 마음껏 뿜어내는 겁니다! [탕!]
풀썩...
지금 쯤..
시골인 고향으로 가신 분도 계실테고, 시골은 아니더라도 친척끼리 오손도손 모여서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시는 분도 계실테지요.
물론 지금 초라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같은 분도 계시지만 말입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 [퍽!]
비틀...
에에-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는 명절하면...
고
스
톱
이 떠오르는군요.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일가친척 모두모여, '고!' 하며 터지는 명랑한 소리, 돈을 건내며 빠알갛게 물든 얼굴, 아! 화투장엔 노오란 달빛도 반사되어 빛(光)을 발합니다. 정말 훈훈하고 따스한 추석이 아닐 수 없죠.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제 가슴까지 따스해 집니다.
[탕! 탕! 탕탕탕탕! 틱! 휘익! 데구르르.. 펑!]
....
으음... 아셨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우리 모두 건전한 추석을 보냅시다~
PostScript - 이 계시판 성격에 맞는 글 일까요, 이 처럼 씨잘대기 전혀 없는 헛소리를 올릴 성격의 계시판이 존재 할 리 없을 뿐 더러... 연재'한담'이니 그냥 썼습니다.
뭐, 지워져도 헛소리니 별 관계 없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하하하하하.. 하.. 하..... 하......... 하....... [콰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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