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민망한 자추를 보시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와주셨더군요. 그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요. _(_ _)_
일단 광마의 수호자가 정연란으로 입성하면서 제목을 바꿨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차원의 기사' 라는 제목으로 바뀌었지요. 물론 저도 제목을 함부로 바꾸는게 얼마나
독자님들께 죄스런 일인지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바꿀수밖에 없었지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출판된 작품중에 '수호자'란 제목이 있더군요. 그래서 바꿀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라도 제글 제목이 다른 글에 사용된다면 좋은 기분으로만 있기는 약간
불편하니까요. 물론 제목이 모든걸 말하는건 아닙니다만, 마냥 좋을수만은 없지요.
예를 들어 '내가 수호자 썼다.' 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그럼 니가 광마야?' 하고
물어볼때 '어? 나 광마 아닌데?' 하면 참 민망하지요. 슬퍼지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제목을 바꾸긴 했는데 사실 애착이 많이 가더군요. 그 제목으로
시작했었는데... 하지만 제목이 바뀌더라도 무슨 상관이냐! 하는 마음으로 계속
썼지만 너무 봐주시는 분들이 없네요... 제 글이 그렇게 재미 없는걸까요? 지난번
자추 했을때 보러 오셨던 분들도 처음 며칠간 빼고는 리플 하나 안남겨 주시고...
리플(댓글)은 글쓰는 사람에게 무한정의 기력을 북돋아주며 글을 써나갈 희망을
준답니다. 이글 읽으시는 모든 고무판 독자님들~~~ 굳이 제글에 댓글 달아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읽으시는 글중 반만이라도, 아니 3분의 1이라도 댓글을
달아주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글쓰시는 분들이 별안간 미쳐서 광참 모드에
돌입하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만큼의 마약효과가 댓글에는 있답니다. 연참을
바라신다면 '연참!' 한마디라도 댓글을 달아보시면 어떨까요? 사실 저 많이 힘듭니다...
300대라면 적은 수는 아니지만... 어떤 분들은 만단위인데...ㅜ.ㅜ 풀썩! OTL
암튼 조횟수 증가까지는 바라지 않으니 리플들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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