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템버 클라우드; TV 16부작 미니시리즈 제작 뭐 이런 뉴스 나면 좋을 만한 소설.
첫 장면부터 드라마 첫 회 시작하듯 시작합니다.
라디오 일기예보 진행자의 목소리에 매료된 대기업 중견 사원.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입사 면접시험장에서 지원자와 면접관으로 만나고 그리고 이어지는 인연……
그뿐이라면 단순한 로맨스 물이라 하겠지만, 이 소설은 좀더 깊고 광범위하게 여러 갈래의 이야기 속으로 파고들고 또한 그것들을 절묘하게 하나로 엮어내고 있습니다.
소소한 개인 사와 가족관계 그리고 젊은이들 간의 로맨스로부터 때로는 냉혹한 기업 활동, 그 기업 내에서의 파워게임 그리고 그와 연관된 정치, 사회적인 문제들까지 이 소설의 지은이는 파헤쳐 보려 합니다.
전체 16부 정도로 본다면, 현재까지 연재된 분량이 대략 11~12부 정도에 해당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 물론 정확한 건 절대적으로 글쓴이의 영역입니다만 – 최근 연재 분을 보면 그간 쌓아온 이야기들이 차츰 절정으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주인공들에게로 닥쳐오는 음모의 손길들 그리고……
완결까지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지만, 아직도 이 소설을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재 추천을 해 봅니다. 한 번 보시면 후회 안 하실 만한 이야기입니다. 지름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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