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작들을 보면 뭣때문인지 차원이동, 게임판타지(주로 히든캐릭이라던가 버그캐릭이라던가해서 먼치킨인듯한)가 너무나도 많아서 저에게 판타지 출판물 기피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이상하게 심각하게 쓰지마). 그런 이유로 출판물이건 인터넷 연재물이건 신경끄고 살아온지 어언 2개월(겨우!?). 부코(부산 코믹월드)를 갔다가 이상하게 눈에 띄는 부스를 발견했는데........아니?!?!?!?! 왠 아리따운 처자 - 전문용어를 쓰자면 B(삐-)녀라던가 야(삐--)녀처럼은 전혀 안보이는 깔끔하게 차려입으신 긴 생머리의 누님(솔직히 말하자면 생머리를 제외하고는 옷이라던가 얼굴형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잘 기억이 안나요;;; 같은반 애들하고도 대화할 때 딴 곳을 보고 말하는 대인기피증 소년인지라...)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뭐하는 부스인가 살펴보니 자체디자인한 타롯카드와 트럼프, 그리고 판타지 소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좋지 아니한가?'라는 생각에 책을 충동구매하고(사고난 후 타롯카드를 살 돈이 없다는 것에 좌절한 건 비밀) 책장을 펼치니..........아니, 아주 좋지 아니한가!!!!!!!! 알고보니 그 책의 저자는 유명한 전모 작가님과 나우누리(유니텔인가?)시절부터 아는 사이시고, 그리고 어떤 소설사이트의 간부급 인사시더군요.
..........쓰다보니 어째 딴길로 새어버린데다가 한소리 들어도 어쩔 수 없는 발언이 있는것같기도 하고...어쨌든!!! 그 책을 읽고 전 '아아, 아직 죽으란 법은 없구나(뭣!?)'하면서 지금 이곳 - 고무림에 들어왔습니다.....만, 어디부터 건드려하 할 지 모르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p.s
뭘 잘못 썼거나 실언을 했다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을듯 한데 잘 모르겠네요. 일단 미리 사죄하겠습니다(어째 무책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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