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좋아요! 재밌어요! 잼나요(?? 잼이 난다는 뜻인가?) ㅋㅋ!
이런 말을 늘어 놓는다고 다 추천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아니 뭐 좋을것은 없지만···. 어쨌거나 전 무언가를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이나 감성의 차원이 아니라 순수한 이유가 말입니다. 예를 들어, '취향에 맞다.' '때리고 부시고 조지는게 통쾌하다.' '미친듯이 웃다고 목에 사레가 걸려서 죽을 뻔 했다.' '감동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잤다.' 등등의 이야기같은 이유들이 말이죠.
단순히 '재밌다.' 라는 말로는 그 소설에 대한 추천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것은 작가를 무시하는 행위라고도 생각 됩니다. 그러니까 추천글을 쓸 때 최소한의 성의, 즉 자신이 무언가를 좋아했다면 '왜?'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을 하도록 합시다.
그것이 힘들여 글을 쓴 작가에 대한 독자의 바람직한 태도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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