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무적..수박..가슴이 아파오네요...-.-;;

쫌전에 대여점에 갔다왔습니다.

초님의 제로니스를 빌리고 계산하는데,..

카운터 뒤쪽에 웬 책들이 쌓여있더군요.

"저책들 뭐에요?"

"반품할 책들에요."

궁금해서 함 봅시다 하고

무슨 책들인가 봤는데....

이럴수가......

중간무적...수박...검령......-.-;;

솔직히

검령은 어디선가 자주 본이름이구

못봤습니다.

하지만 중간하고 수박은

제 선호리스트에도 있고,

고무판에서도 상당히 인기있던 작품들로 알고있습니다.

이정도의 책들이 반품대상에 오를줄은 정말 몰랐네요.

안면있는 쥔장이 있었으면

말리기라도 해보겠는데,

오늘따라 알바가 저책들 안나가서 반품한다는

소리만 하네요.

걍.....춥습니다.....-.-;;

[성정하]

...--;;; 독특한 동네군

[극성무진]

저런.........
하지만 결국 실제 책방에서 필려 보시는 분들에 상당수가
고무림에서 연재하는 작품중 인기 있고 실력좋은 작품을
(아닌 경우도 꽤되지만)잘 않보죠......

[Conic91]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다른 작품은 몰라도 수박은
많은 분들이 빌려가시던데?

[정반합]

뭐 크지는 않지만
웬만한건 있는 대여점인데..
거참..
솔직히
고무판에서 웬만큼 인기있는 책들
1,2권.연재때문에 안빌려가는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뭐.절대비만이나 우화등선정도의
명성이 아니라면 차라리
인기 적당히 끄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훔냐..
동네에 문제가 있을지도...-.-;;

[kerin]

그러고보니.. 중간무적 책방에서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저희동네도.. ;; 악제자도 없고.. 비천도 없고.. 이동네 이상한 동네... orz...

[사류진]

저희 책방에서는 수박은 잘 대여 하던데;; 강원산님의 수박이 최고죠 ^^

[정반합]

아무래도
쥔장 오면은
개시해 주면서 좀 말려봐야 겟네요.
웬만하면 제말듣고 들여놓았다가
안나가면 곤란하지라
추천 함부로 안하는데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많이 빌리고 빨리 반납하는
우량고객이라 좀 먹어줍니다..^^v

[유랑무인]

도서대여점을 한다고 다 장르문학을 보는 것은 아니죠.
단지 추천하는 작품을 놓아두는 사람들이 많아요.
또 알바라면 더 말할 것도 없겠죠.
열심히 대여점 주인들을 교육(?)시키세요.

검령은 조아라 작품인데 뭐 시간때우기 용입니다.
아예 허접은 아니구요.

[실페리온]

흠....책방마다, 동내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_-;
친구들 의견을 조합해 보면, 각 동내마다 잘 나가는 책이 다른가봅니다;

[극성무진]

9/
그렇지요 일단 동네책방마다 그 차이점이 많이
다르지요^^a...

[정반합]

유량님...
그 대여점..
장르대여 전문입니다..-.-;;

[12345]

그 쪽 동네는 안 빌리나 보죠.

[악플쟁이]

음...예전 PC방 아르바이트할때 알고 지내던 로멘스작가형님이 계신데...
형님이 말하시길 "출판용소설은 유명한곳에 안쓴다" 고 하시더군요...(고무판에 자주오시고 글도 하나 올리시던분)
뭐...힘든 현실이지요...

[유랑무인]

장르대여 전문점이라도 주인이 40대만 넘어가면 거의 책을 보지는 않습니다.
단지 공급하는 사람이 추천하거나 빌리는 사람이 추천하는 작품을 꽃아두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 대여점주인의 길을 잘 들이는 것이 독서생활에 유익하겠죠.

[정반합]

유량님~~~~
그 대여점...쥔장..
20대 후반이에용~~~~~^^;;
험험...
어쨋든 유량님 말씀대로
교육을 시키도록 하겟습니다...

[KIN서생]

전 제가 맘에 들어하는 작품은 책을 사지는 못해도 빌려보기는 하는데...;;
빌려본다는 것에 대해서 그리 당당하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책방 주인하고 안면도 트고(한 5~6년정도) 최신작품은 예약도 가능한데..ㅎㅎ;;
자랑이 아닌가..;;;;;

[과객14]

대여점가면 신간란에는 1,2권만 꽂혀있는게 많아서.. 보기도 싫습니다
대체 3,4 권은 언제나올지.. 또 완결은 나오기나 할런지.. 에휴 -_-a

[열정a]

과객님 말씀처럼 1,2권있으면 전 아예 꺼내보지도 않습니다.^^; 4.5권쯤 되면 그때 부터 골라 보지요. 너무 많은 책이 쏟아지다보니 어쩔수 없는듯 하네요.

[잠팅이여우]

흐흐흐흐...뭐 그럴지도 모르지만..저는 발품을 여러군대 팔아서 대여점 사장님과 잘지내다 보면 하나둘씩 추천하면서 제 취향대로 바꿔 가는 센스..ㅋㅋ...뭐 장사 안되게 하는것도 아니고 재미있는것을 권해 드리는 것이니..ㅋㅋ

[얼랏]

수박 증판될 정도로 잘나가는 거 아니었어요?;;
의외의 상황이네요..;

[노란병아리]

흠 대여점 손님 계충에 따라서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