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10군데 대여점이 있다.
고담덕 탄생을 기다리다 전화를 했다.
다섯번째 대여점에서 있다는 말을 듣고 예약하고 대여했다.
[앞선 네군데는 대여중이라는 말]
왠지 고담덕을 대하면 눈물이 흐른다.
왜일까?
왜 고담덕을 읽으면 슬플까?
이 이상한 비애는 무엇일까?
그는 슬프다 하지않았고 눈물하나 떨구지 않았는데...
아마 글 전반에 묻어나는 작가의 우수탓인가?
알수없는 슬픔이 사무쳐 가슴이 메어
눈물을 흘리지는 않지만 가슴속에는
깊게흐르는 강물이 자리잡았다.
나는 고담덕을 읽는 내내 가슴속깊은 강물이 넘쳐나
하아~ 어쩔수없는 한탄같은 숨을 내쉬곤했다.
담덕아~담덕아~
너는 누구이기에 이리도 나를 슬프게하여 늦은밤
싸아한 맥주한잔 생각케하는지...
고담덕 출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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