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대학교 1학년 입니다.
일주일 용돈 1만 5천원
거기서 차비 1만원 날아가고
점심은 굶거나 빵 하나. 가끔 사치로 구내식당을 가죠.
남은돈으로 2주일~한달에 책을 한권씩 사죠.
(사실 일주일 용돈도 제때 안올때가 많아 고통 스럽다죠.)
까놓고 말해 하루 5천원 전전긍긍 모아서 책 산다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보다 나은 상황에 계신 많은 분들은 책 살 생각을 안하십니다.
" 완결 나오면 사야지 "
하는둥
" 나중에 가다가 재미 없으면 어쩌라구 하는둥 "
그러십니다.
까놓고 말해 책 안사겠다는 소리죠.
(완결되고 사셔봤자 작가님은 얻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휘긴경께서 언급 하셨습니다.)
그런데 대여점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
솔직히 망할거 같지도 않고 망해봤자 장르문한 죽겠습니다.
빌리는걸 너무나 당연히 여기고 책 사는 사람이 바보 되는데
무슨 대여점에 자꾸 그리 시비를 겁니까.
지금은 대여점 대여점 소리를 하실게 아니라.
대여점에서 하루하루 책 빌려볼 돈으로 조금씩 조금씩 모아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한권 한권 사보는게 어떨런지요?
(우억... 생각해 보니 800X10 만 해도......
나보다 부자잖아.......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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