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협이라 그런지 약간의 형식은 있지만 그 형식안에서의 또다른 변화가 보입니다.
예를들면 모두들 사각형의 틀안에서 만들어지는 원부분만을 사용한다면 녹목목목님은 그 사각형 전부를 사용하고 그 안에서 또다른 변화와 그 사각형 마저 모양을 변형시키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무협은 일단 판타지가 아니기에 큰변화를 줄순 없겠지만 무협으로서는 상당하다고 생각됫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에서도 하늘을 가르고 땅을 부수고... 일단 너무 터무니 없는 계열은 아니었습니다. ( 예를 들면 최정인님의 금사여한선에서 한선이 창가지고 싸우긴 하지만 혼자서 수천을 죽이는 타 소설과는 다르게 한선은 자신의 실력을 이용해서 수십에서 백정도는 혼자서 싸우지만 그이상은 안되는것처럼 ) 주인공이 기연을 얻긴 하지만 너무 터무니 없는 수준이 아닌...
현실감 있는 것으로 이끄는 소설이었습니다.
종종 글의 몇줄로 기연을 얻어서 강해졌다고 나오는 소설들과는 달리 소설의 전체적으로도 개연성이 있어 주인공이 강해져 가는데 너무 지루하지도 않고 적당한 수준입니다.
또한 주인공 외에 인물들또한 개성이 강하지만 주인공이 누구인지 헷갈릴정도로 개성이 강한편은 아닙니다.
신투는 소설을 좀 많이 접해서 이제는 새로운 느낌의 소설이 필요하다. 더이상의 지혼자 날뛰는 먼치킨은 싫다. 또는 처음 접하더라도 가볍게 접할수 있도록 그리 무겁지도 않은 소설인것같습니다.
그럼 녹목목목님 계속 재미있는 신투 부탁드리겠습니다.
건필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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