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늦었지만 명왕전기를 읽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설 중의 하나이기에 무척이나 기다렸습니다.
내용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책의 표지와 난무하는 오타 ...
이번에도 개판이구나...
오타 수정하는 재미도 솔솔하지만 솔직히 책에 기울여진
정성을 보았을때 누가 이 책을 살까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물론 내용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잘 쓰여진 글이라는 재미있는 소설이라
생각이 들게 하였으니까요. 하지만 책을 사라고 하면, 역시나 망설질 수 밖에요.
같은 값이면, 제대로 만들어진 책을 사길 원하길 때문이죠.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것은 그 만큼의 만족을 원하는 것인데,
만족을 시키긴 힘든 정성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실지 모르겠군요.
누군가 그러겠죠? 무엇을 원하냐고... 그러면 저는 장르 문학의 발전, 그것에
수반하는 글과 대충 만들어져서 대여점에나 돌리고 그러는 것이 아닌 제대로 만들어진 책이 서점에서도 판매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참고로 재미있는 소설이니 보시길... 말이 필요없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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