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꽤 많은 작품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고 또 쉽게 출판을 하게 되면서 책장에 이런저런 장르의 소설들이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만은..
종종.. 정말 뒷권이 언제 나올런지 전혀 소식조차 알수 없게 되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예를 들자면, 이곳에서도 연재하고 계시는 태호님의 전작 윌파워..라던가 바람님의 건국기.. 라던가 소녀의 시간이라던가... 대한제국건국사..라던가....
물론 출판사측의 불가피한 사정..이라던가 작가님의 군입대, 병환 등등 뭐 여러가지 이유로 출판중지되는 경우들일테지만...
한 1년 만에 한두권 나오는 책들도 있거든요. 그런지라 이게 정말로 출판중단이 되버린 소설인건지, 아니면 그냥 늦게 늦게 나오는건지..
독자들은 알수가 없더군요. 쩝..
무책임한 누군가에 의해서(출판사이건, 작가이건-독자는 보통 알수가 없으니..) 사모으던 책이 중간에 버림받아버리면..
정말 책을 불살라 버리고 싶을 때도 생기더랍니다.
ㅡㅡa 혹시 다른 고무판 식구들께서는 이런 경험 없으셨나요?
이런 아픔을 어찌 달래고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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