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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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7 무협광독
작성
14.09.19 00:31
조회
2,287

장르를 구별하자면

무협, 판타지, 퓨전, 현대판티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매 조회수를 살펴보면 현대판타지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며

무협과 판타지의 비중이 1/10도 채 안되는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책이 아닌 모바일의 특성을 가만하더라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읽고 재미가 없어서 떨어져 나갔다기 보다는 1화 부분에 대한 조회 수가 차이가 나는걸 보면 현판 읽으시는 분들은 현판만 골라 읽으시는것 같습니다.

요즘 현대 판타지를 보면 판타지의 비중은 낮고 현대의 비중이 높더군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일까요

독자층이 젊고 최근에 장르소설을 접해서 무협 판타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읽은것에 대해 태클걸 생각은 없지만

무협, 판타지가 점점 도태되고 유명하신 작가님들이 사라지신다면

정통 무협과 판타지가 없는 장르소설.. 별로 생각하기 싫군요


정말 잘쓰여진 무협, 판타지가 보통의 현대판타지보다 구매지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저히 낮음이 안타깝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9.19 00:44
    No. 1

    이해가 되기 때문에 독자가 생기는 것이니 전 현대 판타지도 나쁘지 않게 생각해요.
    오히려 현대 판타지를 계속 보다가 상상력이 가득한 고전 판타지를 찾아 보게 될 것 같구요.
    지금 같은 때에는 우선 장르 소설을 반가이 접할 독자층의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19 00:48
    No. 2

    뭐랄까... 아마 저보다 장르판에 몸을 오래 담고 계셨겠지만... 아무래도 장르판이 대중이나 유행에 민감하다 보니 이렇게 저렇게 변해가는 거 같습니다. 1세대를 필두로 드래곤 유희, 먼치킨, 영지물, 게임판타지, 그리고 요즘 현대판타지까지. 아마 인기의 많고 적음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판타지나 무협은 분명히 대한민국 장르문학의 근간(아무래도 스릴러나 호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요.)이다보니 그렇게쉽게 죽진 않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장르문학 중 추리를 좋아하는 저는 우리나라도 옆나라처럼 추리 붐이 일었으면 좋겠어요... 후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09.19 00:50
    No. 3

    근근히 살아가는 SF도 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4.09.19 05:16
    No. 4

    SF도 살아났으면. 하드 SF가 아니어도, 스페이스 오페라도 좋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9 07:44
    No. 5

    영원히 곶통받는 SF에 뭘 바라시나요... 우리니라는 SF에 대한 꿈도 희망도 음서서 살아나는 건 음...(혹시 모르죠. 엄청나게 필력이 좋은 분이 살려 내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19 00:51
    No. 6

    저도 추리에서 시작했는데 그 장르가 자라지 못하는 게 안타깝죠. 열심히 장르를 응원해주시는 독자분이 있다는 건 정말 고무적이네요.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그리셀다
    작성일
    14.09.19 01:24
    No. 7

    제가 판타지 무협물을 잘안보게된이유가 잘보다가도 어 이거 어디서본거같은데 같은느낌받는
    장면나오면 흥미가 급속도로 식어버려서 그뒤로 띄엄띄어보다가 그뒤로 손이안가게되더라구요;;
    판타지도 마찬가지..아무리 참신하게쓴다고하더라도 판타지나 무협은 기본적이 틀이있다보니 거기서 크게 벗어나질못하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19 01:58
    No. 8

    음... 저는 기본적인 틀이 있다기보단 작가들이 스스로 틀에 갇혀 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독자들의 요구에 맞춘 글만 쓰려고 하다보니 점점 뻔한 패턴, 비슷한 플롯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참신하다는 것도 대부분 소재의 참신함에만 치중해서 지루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09.19 02:13
    No. 9

    전 개인적으로는 무협, 판타지는 좀 더 줄어들어야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온라인 웹소설이라지만 '지나치게' 그 장르들이 커요. 외국 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장르들' 중 하나일 뿐이고 (무협은 아예 있지도 않지요) 더구나 오히려 굉장히 '마이너'한 장르인데, 온라인에서는 무지 커요. 오히려 메이저급이지요. 개인적으로 재미도 못느끼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비정상적으로 지금까지 밀어져온 감이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Greed한
    작성일
    14.09.19 02:48
    No. 10

    현대판타지는 머리를 가볍게 해서 보는편이라...그래서 책구입은 현판은 안하는편이고...
    무협이나 판타지같은경우는 취향인작품은 바로 구입하는편이죠..겜판과 현판에서 아직까지 구입하고 싶다라고 까지 여긴작품이 두,셋작품밖에 없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9 07:13
    No. 11

    문피아는 급작스러운 유행에 굉장히 민감한 것 같아요.
    제 생각이지만… 예전 무협이 지배적이었을 땐 다른 장르를 배려하자는 말이 나왔었을 것 같네요. 물론 판타지는 항상 고통이었을 테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4.09.19 08:10
    No. 12

    근데....... 그걸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그런거죠.......

    작가들이 좋은 작품쓰면... 볼수있습니다.. 뭐 시스템적으로 도와줄수도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9.19 08:44
    No. 13

    음... 저도 예전에는 현판을 왜보나 하는 입장에서 공격적인 댓글도 많이 쓰고(라기보다는 생각위주로 함) 그랬는데...
    하두 현실이 각박하다보니... 현대를 배경으로, 비록 이것이 쌩 구라라는 것은 알지만 그를 통해 얻는 통쾌함과 만족이 있기 때문에 이 장르가 유행하지 않는건가 싶기도합니다.
    그리고...
    판타지 무협이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라는 비평은... 사실 많이 듣는 이야기죠.
    이렇게 말하면 간접 홍보같지만,(이라고 쓴 순간! 이미?) 저는 그래도 판타지라는 배경 속에서 나름 독창적이면서, 현실을 비꼴 수 있는 글을 써보자며 글을 쓰고 있는데... 여기서 너무 심하게 가면 재미가 없어서 안보고, 또 가볍게 가도 판타지에 대한 기대가 적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안보거나 혹은 그저그런 판타지 일 것 같아서 안보고...
    뭐 이거니 저거니 해도 재미있는 글은 결국 보긴 봅니다만...
    현판장르쪽, 스포츠나 현판이나의 장르쪽을 보면 잘나가는게 참 부럽고 그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빛의균형자
    작성일
    14.09.19 09:05
    No. 14

    근데 막상 본인 취향 안 맞는 글에 가서 조회수만 늘려준다고 글 쓰는 분들이 기뻐할까요...?

    현대 판타지를 제외한 장르 자체를 문피아 내에서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주력 독자층이 각 사이트별로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저도 판타지 쓰지만...). 인기를 끄는 작품에 대해 크게 드러나도록 홍보해주는 것이지 일부 장르만 홍보해주는 것도 아닌 공정한 시스템이니 큰 변화가 필요할까요?

    독자분들께서 판타지나 무협에 다시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몰려오시면 좋겠지만... 시스템적이나 다른 부흥책 같은게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문피아 독자분들은 종합적으로 균등하게 보시는 겁니다. J사이트나 N웹소설은 로맨스와 팬픽이 99%고 나머지는... 작품비중이 아니라 조회수는 더 차이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필로스
    작성일
    14.09.19 09:13
    No. 15

    무협과 판타지를 쓰고 싶어하는 작가들은 많습니다.
    문제는 전업작가인 분들이 그것을 쓰게 되었을 때, 감내해야 하는 수입문제와 직면한다는 점.
    결국 시장이 있어야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거죠^^
    그렇기에 무협과 판타지 이런 것에 대한 도전은 오히려 신인쪽에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지금보다 더 신인이었을 때 무협에 도전했습니다.
    그게 잘 안 되서 그렇지...
    결국 현대 판타지로 가더군요.
    그놈의 인기가 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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