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Calendul..
작성
12.07.22 20:58
조회
1,181

지금껏 글을 써 오면서 완결까지 쓴 것은 단 두개 뿐입니다.

그리고 종장을 적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렇게 끝내도 되는 걸까?

독자분들이 느껴야 할 여운을 글을 쓰는 제가 느껴서 어쩌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낍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잘 안쓰던 일인칭이라 더욱 더 난처해지는데요...

보통 사건을 종결짓고 후에 어떻게 된다, 되었다를 알려주고 끝내는 것이 보통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리적어보는 최종장' 이랄까요?

제 글에 습작을 해 보고는 느낀 것이지만 이거..... 어쩐지 '수습' 하기 밖에 안되는 느낌입니다.

글 자체가 감동과는 거리가 먼 개드립이라, 감동은 둘째치고 작은 여운정도는 남기고 싶은데도 그게 무척 힘드네요.

선배 작가님들, 독자님들.

마지막장은 어떤 식으로 쓰는 것이 좋을까요?

요령이나 팁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20 어미시상에
    작성일
    12.07.22 21:03
    No. 1

    끝내고자 할때 끝내야 합니다. 제 지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휘휘릭
    작성일
    12.07.22 22:30
    No. 2

    생각하신 시나리오대로 깔끔하게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늘리면 아무래도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제맛이 안살것 같거든요ㅎㅎ요굴을 못 보게 되는게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ㅜㅜ 글 자체 분위기는 쭉 이어나가게 마무리를 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글 내에 큰 긴장감을 의도하시지는 않은 것 같으니 잔잔하고 위트있게 마무리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Calendul..
    작성일
    12.07.22 23:19
    No. 3

    늘릴 생각은 없는데, 방향을 잡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시간은 많으니 찬찬히 생각해 봐야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7.23 17:13
    No. 4

    최근에 처음으로 하나 완결냈는데.. 제가 쓰고 싶은대로 썼어요. 외전 이런거 쓰려다가 말았고요. 너무 질질 설명으로 끄는 건 좋지 않은 거 같아서요. 깔끔한게 최고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2.07.23 17:24
    No. 5

    박수칠 때 나가는 것이 현명하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3079 한담 환생물은.. 좀 이해가 안되요. 이상합니다. +40 Lv.1 고지라 12.07.26 2,759 0
73078 한담 장르문학? 그게 어때서? +21 Lv.74 초식늑대 12.07.24 1,468 0
73077 한담 가끔은 예전이 그립기도 합니다 +5 Lv.1 [탈퇴계정] 12.07.24 1,425 0
73076 한담 독자와 작가 서로가 발전해 가면 좋겠어요. +4 Personacon 적안왕 12.07.24 719 0
73075 한담 가장 안타까운 글 +19 Lv.57 ye** 12.07.24 2,248 0
73074 한담 이 댓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37 Lv.34 김산아 12.07.24 2,407 0
73073 한담 카테고리 신청할 때 +5 Personacon 마스터펭귄 12.07.24 845 0
73072 한담 요리사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 하는 사람에게 7성 ... +26 굿머닝 12.07.24 1,607 0
73071 한담 넋두리, 그리고 논란에 대해서 +5 Lv.81 수협(手俠) 12.07.24 1,819 0
73070 한담 연재, 그리고 댓글 +13 Lv.70 디오지크 12.07.23 1,517 0
73069 한담 용을 그리던지 아니면 도룡뇽을 만들던지 그것은 ... +30 굿머닝 12.07.23 2,965 0
73068 한담 소설을 쓸 때의 고증 문제 +22 Lv.3 글쓰미 12.07.23 2,519 0
73067 한담 모르면 매우 겸손해 집니다. +28 굿머닝 12.07.23 2,955 0
73066 한담 뭔가 열중하다가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건 처... +2 Lv.1 Duellona 12.07.23 1,310 0
73065 한담 주인공이 부동산 재벌인 작품인데 찾을 수가 없네요. +3 Lv.1 쾌락주의자 12.07.23 1,319 0
73064 한담 네크로맨서에 대해서..? +12 Lv.1 에메란스 12.07.23 1,537 0
73063 한담 최근들어 느끼는 거지만 문피아 내에서 지적에대해... +24 Lv.33 流寧 12.07.22 2,592 0
73062 한담 미리니름 하는 작가는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싫어... +29 Lv.1 [탈퇴계정] 12.07.22 1,419 0
73061 한담 용어... 난감하군요... +4 Lv.56 liecryin.. 12.07.22 1,969 0
» 한담 완결을 앞두고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5 Lv.5 Calendul.. 12.07.22 1,181 0
73059 한담 힘든 일이겠지만, 덧글에 마음 흔들리지들 마시길 +4 Lv.59 취룡 12.07.22 1,066 0
73058 한담 연재한담의 레전드 ["녹슨"님의"제자에대한고민"] +4 Lv.1 겜스톨 12.07.22 1,963 0
73057 한담 대처방법에 대해서.. +13 Lv.6 AirAir 12.07.22 1,647 0
73056 한담 우울증[홍보글 삭제했습니다.] +14 Lv.6 AirAir 12.07.22 995 0
73055 한담 일도양단 +13 굿머닝 12.07.22 1,783 0
73054 한담 스토리 +5 Lv.6 AirAir 12.07.22 2,252 0
73053 한담 절세미인의 기준은? +23 Personacon 파르나르 12.07.22 2,242 0
73052 한담 어... 초절정이 싫어요라는 글을 읽다 문득 생각이... +36 Lv.56 liecryin.. 12.07.21 1,535 0
73051 한담 아.. 열받습니다 판타지 게시판을 도와주세요 +12 Lv.14 에델바린 12.07.21 2,163 0
73050 한담 은빛어비스랑 잃어버린이름 중에 +6 Lv.48 olreng 12.07.21 1,60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