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가끔은 예전이 그립기도 합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7.24 18:42
조회
1,427

졸작을 완성시키고 새로운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만...

'출판'이란 문제가 끼어드니 참, 복잡하군요.

예전에는 그저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하고 생각해놓던 것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연재는 출판 이전에 반응을 살피기 위한 포석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취미로 하던 것이 일이 되어버리는 순간 재미는 상당부분 사라진다고요. 정말 그렇더군요. 취미로 연재하면서 반응 살피는게 그렇게 재미있었고, 댓글 하나에 조마조마거리며 소통하는 것이 참 재미났는데 출판이 되어버리니까.. 안일한 생각도 들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4 18:58
    No. 1

    일단은 피드백이 없어지니까 많은 것이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재하고 다르게 출판한 후 독자들의 반응이 달라도 힘들구요 ㅎㅎ 그래도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이 위라고 했으니 열심히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4 19:24
    No. 2

    大宗師님/ 하하 역시 그런 말이 나올 줄 알았네요^^ 그래도 자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니 억지로 하는 일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저는^^ 같은 일이라도 조금은 자기가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2.07.24 19:32
    No. 3

    취미가 일이 된 순간 압박이 느껴집니다.
    아무리 좋아서 한 일이라도 그런 건 어쩔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비월류운
    작성일
    12.07.25 04:32
    No. 4

    그래서 업이라는 말이 붙는 봐요...
    저도 비슷한데요, 왜인지 독자들의 피드백이 없으니
    의욕이 사라져서 평소의 반도 안 되는 속도로 글이 써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펭군
    작성일
    12.07.25 08:13
    No. 5

    누가 그러던데요
    잘하는 일은 본업으로 삼고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삼으면
    인생이 즐겁다.. 라고.. ㅎㅎ
    -----어디서 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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