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잘 먹히는 소설이란게 뭘까요.

작성자
Lv.38 김종혁
작성
11.07.18 16:43
조회
1,806

안녕하세요, 크라카투스라는 옹졸하고 편협하기 그지없는 소설을 쓰던 미천한 덴드댄이라고 합니다.

투고를 약 8번 가량 했는데... 전부 다 까였네요. 고놈의 상업성 때문에요. 물론, 팔려야 하니까요. 이해 합니다.

근데 전 제가 '이렇게 쓰면 재밌겠지!' 라고 생각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고, 또한 그렇게 믿고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근래에 나오는 많은 책들의 수준을 보며, 아 이건 진짜 복권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썼죠. 조금이라도 더 나은 퀄리티를 뽑아보자! 하고요.

근데 그 결과가 투고 실패로 돌아왔네요.

자, 어쨋든 짧게 줄이고. 여기 계신 많은 여러분고 여쭙고자 싶습니다.

상업성 있는 소설, 재밌는 소설이 뭡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 주십시오.


Comment ' 2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7.18 16:44
    No. 1

    주인공이 너무 사기를 당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면 안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07.18 16:45
    No. 2

    잘 먹히는 소설은 곧 잘 팔리는 소설이고 이는 곧 독자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주는 소설이겠죠. 어떤 식으로든 깊은 인상을 남겨야 다음 번에 손이 가거나, 아예 기피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Ca현천
    작성일
    11.07.18 16:49
    No. 3

    주인공이나 주인공 집단이 뭔가 박진감 넘치는 사건을 겪으면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요즘 시장 추세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덴드댄님이 쓰고 계신 소설은 이런 것과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크라카투스 재밌게 읽고 있는 1인으로서 이 글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규을
    작성일
    11.07.18 16:58
    No. 4

    이러니 저러니 하는 그럴싸하고 입에 발린 헛소리는 집어 치우고 쉽고 간단하게 말해서

    "양판소"를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휴리스틱
    작성일
    11.07.18 17:05
    No. 5

    요즘엔 현대물이 대세인 것 같네요.

    초능력이나 뭐 특출난 거 하나 가지고 현대를 살아가는 내용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여자도 몇명 엮이고...


    대부분의 그 현대물이라는 장르의 소설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을 적어내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것이 아닐까 싶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7.18 17:07
    No. 6

    신념을 갖고 쓰십시오.
    양판소를 쓰라고 하는 건 독을 마시라는 것과 같습니다.
    돈 벌려고 소설 쓰시고 계신다면 다른 일을 먼저 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펜에 뜻이 있다면 이런 질문 글 조차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투고 8번 퇴짜요? 헤리포터는 40번 넘개 퇴짜 받았습니다.
    글쓴 기간이요? 반지의 제왕은 세계대전을 거지며, 인생의 반을 투자했습니다.
    잘 먹히는 소설, 시류를 따르는 소설도 좋지만 이끄는 소설이 더 멋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규을
    작성일
    11.07.18 17:07
    No. 7

    양판소라는거 흔히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고 실제로도 비하될만하기도 합니다만, 그 이전에 왜 저 양판소라는 것이 대세가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흔해 빠진 양판소"라고 하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흔해 빠졌다는것은 그만큼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이 보며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어필한다는 뜻입니다.

    수준높고 고고한 논문같은거 쓰면 대단해보이죠? 하지만 논문의 현실은 그냥 학위를 따거나 타이틀 유지를 위한 것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걸 직접 쓴 사람 조차 아무도 읽지 않기를 바라며 동시에 실제로 아무도 읽지 않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등급제 소드마스터, 서클제 마법, 취익거리는 오크들처럼 양판소에 등장하는 요소들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 요소들은 글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주고 독자에게도 작가에게도(나아가서 출판사에게도) 낭비를 줄이게 해줍니다.

    양판소를 쓰되 개연성있고, 좋은 캐릭터가 있는 이야기 정도만 써도 충분히 출판에 먹힐만할겁니다. 거기에 좀 기발한 이야기나 설정, 그리고 유행하는 기막(환생이라거나 현대물 퓨전이라거나)을 처박으면 더 확실해지죠.

    출판을 한다는건 결국 소설 이전에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11.07.18 17:13
    No. 8

    소설 전개 앞부분에서 확 단맛만 주면 됩니다..
    서서히 달아올라 뻥 터지는거 출판사에서 안 원합니다..
    한마디로 치밀하고 계획된 글 필요 없습니다..
    자극적이고 가볍게 휙휙 잘 넘어가는거 출판사에서 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1.07.18 18:10
    No. 9

    아주 간단합니다.

    덴드댄님께서 읽어보시고 '이게 재미있는 소설이구나!' 하는 소설을 읽어보세요. 연재작이 아니라 출간작들을 구준히 읽고 뭐가 재미있는 건지 대략으로나마 감을 잡으신 뒤엔 아마 편히 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오폴
    작성일
    11.07.18 18:10
    No. 10

    일단 판타지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대다수가 원하는 것이 강한 주인공이 튀어나와서 다 때려부수고 여자도 잔뜩 꼬시는 것이기때문에...
    그리고 확실히 크라카투스처럼 몬스터들이 주인공이라던지 하는 살짝 마이너한 장르는 출판되기 쉽지 않겠죠
    출판사와 많은 독자들이 장르문학에게 바라는 것은 '문학'이 아니라 '오락'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7.18 19:07
    No. 11

    양판소 쓰다보면 한도끝도 없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영도작가님만봐도 양판소 쓰고 잘된건 아니죠. 좀더 자신을 가지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7.18 19:27
    No. 12

    개인적인 관점으로 재미있는소설이라고 한다면.

    사건의 흑막이 주인공인 소설이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음모를 꾸미고 그것을 시행하면서 나타나는 일들이 얽히는 이야기같은것들요.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기준이 있다면
    1. 주변인이 멍청한 것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그런거겠지만 멍청한 인물이 많이나오면 보고있는 내가 멍청해지는 느낌이네요. 소설의 질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니면 작가가 성의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2. 이유없는 주인공의 선행 (웃긴건 대체로 이런 주인공을 내세우는 소설을 보면 그것을 '신념' 으로 표현하더군요. 선행도 공감이 가는것이 있고 어거지가 있는법인데 재미없는소설들은 작가가 우기는경우가 많아요)

    위의 두가지가 나타나는 소설은 정말 재미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7.18 20:03
    No. 13

    게임의 법칙을 생각해보세요.

    1.시련
    2.도전
    3.성취
    4.피드백.

    이런 시퀀스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 성향을 보면

    1)먼치킨을 선호하죠.

    그러니 먼치킨 설정을 넣으면 독자들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먼치킨 설정 짜면 적들이 너무 약하죠.
    그러니

    2)먼치킨을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강력한 적을 설정
    함으로서 긴장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급 언급한 1,2번만 지켜도 똑같은 스토리라인이라도 전혀 다른
    인기도를 가질 수 있습니ㅏㄷ.

    다만

    3)'먼치킨이지만 위기에 빠질 수 있다'와 '먼치킨인데 맨날 위기'는
    다릅니다. 밟을 땐 확 밟는 모습을 보여주면

    독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7.18 20:05
    No. 14

    잘팔린 소설은 그 소설을 잘팔리게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출판을 하고 싶고, 프로로서 발을 내딛고 싶으시다면
    양판소라고 비난받는 소설들도 분석을 하시고 먹힐만한 요소들을
    빼내서 써먹으셔야 합니다.

    비단 장르소설 작가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그렇게 하고 있어요.
    양판소 양판소 비웃기 전에 일단 분석이라도 제대로 해봐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18 20:08
    No. 15

    현대물도 특별할게 없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7.18 20:10
    No. 16

    크라카투스는 읽어봤고,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만

    1)디앤디 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불친절한
    전개 방식을 가지고 있고

    2)정해진 주인공이 없어 초점이 분산됩니다. 비중있는 인물을
    여럿 넣고 싶더라도 일단 확실한 주인공은 있어야 합니다.
    3인칭이라 이런 저런 인물 심리묘사가 가능하긴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사건이 진행 되어야 합니다.

    정말로 세련된 진행이 아닌 바에야 액자식 진행보다 정상적인 연대기식 진행이 더 잘 먹히는 것과 같지요.

    '제법 괜찮은 필력'이나 '제법 괜찮은 구성' 가지고는 그런 걸 시도해선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7.18 20:11
    No. 17

    원수(元帥)님//문피아에서 인기 있는 현대물 중에
    먼치킨 아닌게 거의 없습니다.

    장르소설 독자의 대부분은 먼치킨을 좋아합니다.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심심하군요
    작성일
    11.07.18 21:31
    No. 18

    독자들이 읽을때 거부감 없이 잘 쓴글에 좋은 인상을 남기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7.18 23:26
    No. 19

    양판소를 이해하시고 왜 그게 먹히는지를 아시고 흐름에 타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안되서 문제죠.
    귀여니님의 대단한 점은 흐름을 잘탔다는거죠.
    솔직히 귀여니님의 소설을 소설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이지만 그 능력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BlindHal
    작성일
    11.07.18 23:41
    No. 20

    네 다 괜찮고 필력이 좋으면 됩니다 양판소가 진입장벽을 낮추죠(취익거리는 오크라던가 크롸롸롸롸롸의 대명사 드래곤!) 그런데요 듣도 보도 못한 총기로 액션씬 써도 월야환담은 잘 읽히던데요? 레콘? 그거 먹는건가요? 해도 이영도님의 피를마시는새 눈물을 마시는새는 정말 재미있죠! 결론은 필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11.07.19 04:07
    No. 21

    몰입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독자들이 저와 같이 주인공에 몰입해서 읽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에 몰입을 상당히 해서 보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개연성도 중요하겠지요. 갑자기 얼토당토 않는 일이 생기거나 황당한 기연이 벌어지면 몰입에서 확 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세계관에 걸맞는 상당한 상식이 통하는 글을 써야 한다는 거죠. 다음으로 중요한건 그 글에 작가만의 향기가 나는게 중요하죠. 예를들어 김정률님, 쥬논님, 이영도님, 홍정훈님등 인기 작가의 글은 딱 읽으면 아 누구의 글이다! 라는 느낌이 나요. 그 정도 내공을 쌓는게 힘든 일이긴 하겠지만 그러한 작가 만의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는 잘 팔린 책을 읽고 그 장점을 따내야겠죠. 잘 팔린 책은 꼭 이유가 있어요. 그 책들을 분석해보고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으실듯 하네요. 자신의 글도 중요하지만 남의 장점을 잡아내는 것도 공부지요.
    좋은 글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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