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에 대해 검색해보니 각각 먼치킨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 글이 많기에 여기 본인이 먼치킨에 대해 대해 제대로 적어보겠다.
처음엔 본인은 먼((monster)괴물같은)치킨(닭대가리)이라서 괴물같이 힘만 센데 머리는 닭대가리인 뜻을 의미하는지 알았다.
하지만 좀 더 세세히 검색해 보니 이 뜻이 아니란다.
먼치킨이란 용어의 유래는 고전 판타지동화인 오즈의 마법사에서 시작된다.
오즈의 마법사의 난장이 족중 하나인 먼치킨은 천방지축거리며 지 마음대로 하는 싹아지 없는 종족이다.
이 말이 롤플레잉 게임에서 파티의 조화를 깨고 지 잘났다고 날뛰는 사람을 저런 먼치킨같은 놈이라며 불리게 되면서 먼치킨이라는 용어가 퍼지기 시작한다.
이 먼치킨이란 용어가 개념없는 무개념 주인공이 판을 치던 판,무 시대에 흘러들어와 지 잘났다고 천상천하유아독존식으로 군람하는 주인공에게 흘러들어왔고 이게 점점 변화되면서 즉 먼치킨-무개념초강자가 되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먼치킨이라도 잘 쓴 글이라면 상관않는다고 말하는데 이건 크나크게 잘못됀 말이다.
먼치킨이란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한데 강할만한 정당한 당위성이나 그 힘에 걸맞은 정신적 성숙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비뢰도-탈혼경인이나 초인의 꿈은 먼치킨이 아니란 말이다.)
우리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신을 보면서 저 녀석 먼치킨이야라는 말을 하지 않듯이 그에 걸맞은 당위성이라든지 개연성이 알맞다면 그건 먼치킨이 아니다.
설봉님의 작품을 보면 한 거대문파의 문주쯤 되면 혈연도 가차없이 내버리는 성격을 가진다.
이게 보통 사람들이 보면 이상한 일이지만 사실 이게 맞는 말이다.
절대자들의 정신세계는 일반인들의 정신세계와 틀리다.
그들은 오욕칠정에 무관심하며 혈연도 가차없이 내버릴 정도로 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몇몇 무협소설을 보면 악역의 최종보스가 굉장히 무개념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 판타지,퓨전 보면 어이없는게 수천년동안 자긍심과 자부심으로만 고독을 이겨왔던 용족이 주인공에게 몇대 맞았다고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개념없는 무협소설에서는 무슨 악역이 악역답지 않고 찌질이같이 나오는데 이게 바로 먼치킨이라는 뜻이다.
아니 용족같은 고위정신은 이미 고통따위 초월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등가교환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강한 힘을 얻는 만큼 그만큼의 댓가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
요즘 개념없는 판,무 소설은 이런 기본적인 법칙을 개무시하고 있어 정말 짜증이 난다.
응?갑자기 딴 이야기로 가게 됬지만 대충 요지는 강한 힘에 걸맞은 댓가나 정신적 성숙,그리고 그럴만한 당위성을 설명하지 못하면서 세계관을 파괴할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먼치킨이라고 한다.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