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캐릭터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작성자
테프누트
작성
07.11.28 22:15
조회
355

주인공이나 조연이나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요.

캐릭터 만들기란, 그리고 만들어진 캐릭터는 참 심오합니다.

이 일에 이렇게 반응하게 해야지라고 애초에 줄거리를 짰음에도

녀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스토리가 바뀌고 맙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렇지 않아!"라며 반기를 들어요.

읽는 분들이 그 녀석들에게 반응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아 누구 답다, 누구 답지 않다,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걸 보면

캐릭터라는 게 참 심오한 구조체구나 싶어요.

처음엔 그저 제 머리 속에 자리잡은 작은 공상이었는데 말이죠. ^^

두근두근두근입니다.

그나저나 글 써야 하는 데 이러고 있네요....=ㅁ=;;;


Comment ' 3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7.11.28 22:18
    No. 1

    ㅎㅎㅎ 캐릭터의 심오함을 잘 표현해야 그 다음이 쉬운 법이죠.

    일단 캐릭터가 가장 위험한 벽입니다.

    그 부분을 넘기면 나머지는 독자들이 동화하는 멋진 스토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7.11.28 22:19
    No. 2

    전 내공이 부족해서 캐릭터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요 ㅎㅅㅎ..

    캐릭터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말이라 생각해서인지 캐릭터 때문에 이야기가 휘둘린 적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태영(太影)
    작성일
    07.11.29 09:59
    No. 3

    저 역시 흐름을 중시해서 모질게 뿔난 망아지 같은 케릭터들은 휘어잡곤 하지요. 떽! 시키는대로 해! 이렇게요. ㅎㅎ
    아무래도 글의 개연성과 흐름이 중시되는 장르소설이다보니 못된 케릭터에겐 채찍이 필요합니다-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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