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소설만 읽고, 가끔 댓글만 다는 독자입니다.
문피아를 이용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이제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네요.
언젠가부터 유료소설이 더 많아졌지만, 보고싶은 소설이라면 그 정도 결제할 여유가 있는 독자입니다.
각설하고, 어쩌다 보니 불법업로드로 유명한 모 카페를 알게되었습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하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이전에 연재되었던 소설들은 물론이고, 현재 연재되고 있는 소설들까지 죄다 최신화로 하루단위로 갱신되고 있더군요.
그걸 보고 있자니, 슬그머니 저도 딴생각이 들더군요. 무료로 볼수있는데 굳이 돈주고 볼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요.
물론 소설의 한편한편은 부담이 되지 않을 소액이지만, 그것이 이미 여러 회차로 진행된 소설이면 적지않은 액수이니까요. 그것도 한가지 작품이아닌 여러작품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래서 거기에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사실 그 카페에서 활동만해도, 문피아에는 아예 들어올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최신작의 소설들이 공유되고 있는데, 왜 이쪽 업계에서는 그걸 알고서도 내버려두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소설이 이전의 토렌트가 아닌, 바이두로 공유되어 추적이 쉽지않다는 점 정도는 저도 대충알고 있지만, 그걸 제재할 방법이 아예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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