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몇 번이라도 부질없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무언가가
손가락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결국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서
아, 나는 결국 이정도로밖에 안된다고 자학했었다.
하지만, 지금 난 이 자리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그렇게 자학하면서 다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니까.
그것이 설사 듣지 못하는 이를 위해 들리지 않는 노래를 부르는 짓이라 하여도.
- 여주인공 중 하나인 테레사 라에시스의 묘비문 중 발췌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국가가 모여있는 세계관,
뒤틀린 운명과 만남, 그리고 헤어짐.
필력은 모자라지만 성실연재는 약속드리는 아쿠아마린 레퀴엠 -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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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돌파 기념 자축 홍보입니다.
이벤트는 슬프게 끝났지만(OTL) 2/3을 달려왔습니다'ㅁ'
1월 연참대전 참가의사는 있으나 필력이 좋지 못해, 최후에 살아있을지가 의문입니다OTL
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AQUAMARINE REQUIEM 포탈 ! ------------
덧 // 테레사의 묘비문 중 끝문장은 SID-SOUND(시드 사운드)의 3집 낙원의 꽃 중 <조각 나비>의 가사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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