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천마, 정말 바빴던 첫 대학 학기와 USB분실&바이러스의 합공으로인해 연재를 하지 못했던 두 번째 천마, 리메이크로 뜯어 고쳐서 다시 연재 시작합니다.
중원에서 두 번째로 천마의 칭호를 계승한 주인공이 친우의 배신과 연인의 배신, 교의 배신으로 따르던 수하들 대부분과 무공을 잃고 이계로 떨어집니다. 어떠한 '계획'에 의해서 말이죠.
무공을 잃어서 처음에는 약간 빌빌 거리겠지만 주인공이 힘을 되찾는 순간부터는 먼치킨들의 격돌을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한때 고아였지만 천재라고 불리며 천마라는 칭호를 얻고 천마교의 교주직까지 올라 더 이상 이룰 것도 없었던 남자. 그러나.
믿었던 친우에게 배신 아닌 배신을 당했고
사랑했던 연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고
아끼던 수하들을 눈 앞에서 지켜주지 못했고
천하제일이었던 천마의 무공은 잃어버렸고
아무것도 모르는 낯선 세계에 떨어졌다.
그런 그가 다시 일어선다.
모든 절망을 딛고, 모든 아픔을 누르고,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오직 한 사람을 위해
다시 일어선다.
이 이야기는 천마의 이야기도, 영웅의 이야기도, 검신의 이야기도 아니다.
단지 지독한 절망의 나락 속에 빠졌던 한 남자가,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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