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국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무 것도 모른채
동방풍의 이세계에 떨어진 한 소녀의 모험기.
차이는 이 글의 주인공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약간 감성적으로
메마랄랐다는 거죠. 특이하게 동양적 세계인데도 마법은
영어로 씁니다. 영어 자체가 마법을 위한 언어로 존재하죠.
이건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처음에 아무 능력도 뭣도 없이 떨어져서
남작가의 시녀로 들어가 고생을 죽도록 합니다.
똑똑한 주인공은 기회를 잡아 마법학교에 입학하고
마법사가 됩니다. 일단 마나를 느끼고 마법을 익히는 과정이
상당히 신선하고 세밀하게 묘사되서 좋았습니다.
해연국 왕과의 로맨스가 이제 진행되는데
나쁜 남자 파란오 공작과 삼파전이 되려나 보네요.
근래 문피아에서 수작이라고 봅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