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무슨 메카닉이나 SF 계열 같은데 ...
전혀 아닙니다. D&D 느낌의 판타지 세계관인데 ...
오래전에 문피아에서 본 '블랙노바'와 유사하달까요.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행성. 그래서 이름도 거성?
그런 세계입니다.
모종의 이유로 모성을 잃은 종족들을 신이 모조리
이 행성에 모아뒀습니다.
뭐 그 종족들은 당연히 서로 엄청난 전쟁 상태구요.
휴먼, 오크, 엘프 등 기본 종족은 일반 판타지랑 비슷한데
여기서 오크는 단순한 돼지머리 몹이 아니라 ... 워해머나
와우의 오크와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강력한 경쟁 종족이죠.
주인공은 일단 9서클 마법사지만 여기서 9서클은
웬만한 엘리트들은 다 9서클입니다.
작가님이 대단한게 마법에 대한 설정을 아주 흥미있게
짜내셨습니다.
이 세계에는 마법 사용자 / 마법사 2부류가 있습니다.
마법 사용자는 단순히 몸에 마력만 가지고 있고
그걸 마력 회로가 짜여진 아티팩트를 통해 사용만 가능한
존재고 ...
마법사는 어떤 매개물 없이도 스스로 마법을 구축하고
마력회로를 그려낼 수 있는 존재입니다.
기존 소설들에 나오는
지팡이 들고 그냥 "파이어볼!" 하는 애들은 다 마법 사용자란거죠.
진짜 마법사들은 좀 더 고차원적이고 압도적인 힘을 다룹니다.
일단 상당히 재밌는 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좀 제대로 된 마법사 물 보고 싶어하는 분들은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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