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기존의 응용과 조합일까요.
쓸 때는 전혀 몰랐는데, 정작 쓰고 보면 어딘가에서 본 요소들이 굴러다니곤 합니다.
이 요소는 그 작품에서 나왔고....
이 설정은 그 소설에서 썼던 거고....
이 캐릭터 관계는 그 애니에서 본 것 같고....
등등등.
정작 100% 오리지널인 것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네요. 기준을 엄격하게 잡자면 오리지널은 하나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런 것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얽히고 섥히고 응용되니 새로운 소설이 나오는 것 같아요. 표절이라고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마음이 편하겠네요.
다른 분들은 딱히 아무 생각 없이 썼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작품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던가, 어느 부분이 똑같다던가 하는 경험은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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