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참대전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

작성자
Lv.6 나독
작성
12.01.14 20:20
조회
1,552

정규연재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날이 연참대전 신청 마감일이여서 바로 신청한 실프레인입니다.

저는 원래 비축분은 키우지 않으며 쓰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냥 그날 그날 쓰는 걸로 나아가려 했습니다.

연참대전을 하니까 확실히 일주일에 3번 4번 쓰던걸 매일 그것도 4천장 이상 쓰게 되닌까 분량은 쭉쭉 늘어나더 군요.

그런데 이게 뭐랄까

평소 때에는 상관이 없는데 다음날 약속이 있어서 내일분까지 하루에 쓰다보니까 평소때에 느끼던 글쓰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림 그리기가 재밌었는데 개학 하루 남겨두고 방학숙제인 풍경화 5장 그리기를 몰아서 하는 느낌?

아니면 제 2외국어를 혼자서 배우는게 재밌었는데 학교에서 시험 과목이라 하며 공부를 시키니까 갑자기 재미 없는 느낌?

하여간 이렇습니다.

아직 까지는 그래도 글을 다 써놓고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과감하게 지우고 다시쓰기를 하고 있지만 연참대전이 끝나갈 무렵에는 그저 4천자 올리기에만 급급해서 설정 오류가 생기거나 글의 질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좀 더 여유를 갖고 쓰기 위하여 일요일에 비축분이라는 걸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당장에 올릴 수 있는 비축분이 하나라도 있으면 글을 쓰는데 초조함이 생기지 않고 편안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앞으로도 연참대전 생존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순위따윈 포기한지 오래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4 20:35
    No. 1

    걱정 마세요. 꼴등에는 언제나 제가 버티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푸른나래
    작성일
    12.01.14 22:08
    No. 2

    지금은 4000자인데 전에는 4500 자였죠. 그댄 정말 피말렸는데.
    그래도 전 하루에 15000자씩 써댔지만 콜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슬픔의언덕
    작성일
    12.01.14 22:59
    No. 3

    연참대전은 자신과의 싸움인 동시에 홍보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축분을 준비해 달리는 것이 좋겠지요. 워낙 작가들이 많아 홍보의 기회가 부족하고 자추도 제한되기때문에 연참대전은 좋은 기회입니다. 모두 많은 선작과 추천 받으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2.01.14 23:41
    No. 4

    4000자 4500자... 정말 500자의 차이가 그렇게 큰줄 몰랐죠... 하루에 만자 이상 찍어내는 굇수님들께는 해당 사항이 안 되겠지만ㅋ 이번 연참대전은 그래도 살만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라콘투어
    작성일
    12.01.15 01:32
    No. 5

    또한 제가 생각하는 장점으로는, 작가들끼리의 소소한 작은 축제(이번엔 18명 밖에 안되니)에 참여함으로서 문피아에 대한 소속감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애착과 생존에 힘이 들어간달까요.

    단점으로는 연독 퀄리티가 상당히 저조합니다. 제 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최소 한편당 3일은 묵혀야 봐주시는 독자분들께서 대개로 다 보십니다. 그런데 이거 매일 연재하다가 보니 일반 평균조회수는 물론이고, 추천수 댓글 등, 연독 퀄리티에 꽤 데미지가 있네요 ㅜㅜ!

    하지만 이는 차후 승리자들의 그린벨트에 올라가게 되면 해결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 N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1.15 18:23
    No. 6

    그린벨트에 올라가면 독자들이 더 많이 찾을 것 같죠?



























    아니예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2373 한담 작품 제목만 수십 번을 바꾼다?? +8 Lv.1 古龍生 12.01.21 1,120 0
122372 홍보 [정연/판타지]강화마스터 홍보합니다 +3 Lv.6 나독 12.01.21 764 0
122371 한담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4 Lv.1 헤테로 12.01.21 1,144 0
122370 한담 설날 +1 Lv.1 Chaelim 12.01.21 1,103 0
122369 한담 연재 중단할 뻔 했습니다. +7 Personacon 무명선생 12.01.21 1,572 0
122368 한담 하아.. 이제 설 연휴가 시작된건가요?! +2 Lv.11 hi***** 12.01.21 1,149 0
122367 추천 설날 특선 추천문!! <낯선 세계의 구미호> +14 Lv.1 영약비빔밥 12.01.21 2,250 0
122366 추천 김현영님의 [만선문육대문주] 추천합니다. +3 Lv.68 반격 12.01.21 2,067 0
122365 홍보 [정연/판] 다크 페르소나 - 모든 것을 파괴 할 마... +1 Lv.6 육식팬더 12.01.21 639 0
122364 한담 컴퓨터해커 흠..다들공감?? +15 Lv.55 늘보 12.01.21 2,021 0
122363 알림 신충열전 1월 20일 집계 +7 Lv.13 푸른나래 12.01.21 1,611 0
122362 추천 추천합니다. 은수 작가님의 기갑공학자! +2 Lv.73 도덕생활 12.01.20 1,846 0
122361 추천 바우산님의 흑운진천하 를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5 Lv.93 산길나그네 12.01.20 1,209 0
122360 한담 글이 막힐때.. +5 Lv.3 월성(月成) 12.01.20 831 0
122359 홍보 [정연/퓨젼] 밀리터리 좋아해? 나도 좋아해! -이계... +16 Lv.1 향날 12.01.20 1,316 0
122358 한담 조회수가 유난히 높은 소설 +7 Lv.54 에나스 12.01.20 1,869 0
122357 한담 작가님들 작품 소개 좀 적어주시면 좋겠어요. +19 Lv.42 자묵 12.01.20 1,183 0
122356 추천 spectator +16 Lv.97 나로다케 12.01.20 1,901 0
122355 홍보 [정연/판타지]맘에드는 소설 찾다가 없어서 직접 ... +5 Lv.1 [탈퇴계정] 12.01.20 1,273 0
122354 요청 이런 소설도 있나요? +4 Lv.99 PaLcon 12.01.20 1,399 0
122353 요청 기갑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Lv.5 쇳대 12.01.20 10,051 0
122352 알림 신충열전 1월 19일 중계 +9 Lv.13 푸른나래 12.01.20 1,618 0
122351 추천 [아미복호]자우 작가가 그려내는 무협. +5 Lv.1 [탈퇴계정] 12.01.19 1,965 0
122350 한담 약먹은 인삼님 기다렸습니다.... +12 Lv.55 푸른산호숲 12.01.19 2,508 0
122349 홍보 [정연]엉덩이가 찰진 주인공!![신검의계약자들] +14 Personacon 싱싱촌 12.01.19 1,385 0
122348 요청 한 8개월 만에 오는거같은데 재밌다고 소문난게 뭔... +8 Lv.55 천호파장문 12.01.19 2,765 0
122347 요청 해적이주인공인소설추천좀해주세요 +14 Lv.12 [탈퇴계정] 12.01.19 1,590 0
122346 추천 컴퓨터 해커 추천합니다. +14 Lv.1 명광 12.01.19 1,825 0
122345 홍보 일월쌍마도 홍보합니다. Lv.10 세종 12.01.19 782 0
122344 한담 골든배스트에 현대물이 +16 트루퍼 12.01.19 4,51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