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한 남자와 여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삼류 낭인이었고 여자는 잘 나가는 대감 댁 따님었지요. 서로 사랑하던 사이었는데 집안에서 반대하자 도망치듯 나와서 살림차리고 자식 낳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어디를 잠시 나간 사이에 아내와 자식이 죽었습니다. 남자는 복수를 다짐하면서 처가집을 찾아갔는데 장인이 남자가 강해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도와주는 이유는 장인도 딸을 아꼈고 딸은 자신의 정적 때문에 죽었을 거라는 추측에 복수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을 '개'가 필요했던 겁니다. 어쨌든 시간이 흘러 남자가 고강한 무공과 상류층의 격식을 갖추게 되자 장인은 남자를 불러 한 가지 임무를 내립니나. 임무의 내용은 자신의 정적들 중 한명의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그 가문에서 신임을 얻고 정보를 얻어라 였던 것 같습니다. 남자는 그 여자를 자신이 죽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감하면서도 죽어버린 아내의 복수를 위해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것까지 기억합니다.
글 전체적인 분위기가 사랑하던 여자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죽일 것이 분명한, 다 읽고나서 며칠 끙끙 앓을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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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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