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추천은 처음이지만, 정말 즐겁게 읽고 있는 글이기 때문에 추천 들어갑니다잉!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은 무림강타입니다. 현재 31화가 연재되어있습니다.
장르는 무협으로 주인공이 독특합니다. 아니, 주인공이 독특하다기 보다는 역대 사조들, 사부가 특이하다는게 맞을지도 모르죠.
여기서 주인공의 사조들이 [책]에 서술한 명언을 함께 들어보시죠.
무림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도황 자유백은 18살에 소교주를 반병신으로 만들었고, 20살엔 태상장로와 동귀어진을 했다. 그런데 2년 뒤 죽은 줄 알았던 그가 나타나 단신으로 본교를 반파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답이 없지 않은가!
-100대 혈마 제갈통-
족보도 없는 촌놈에게 당한 태사부와 사부를 보며 결론을 내렸다. 아무리 강해도 언젠가 더 강한자가 중원 어딘가에 자라나고 있다는 거다. 게다가 사부도 못이긴 고수를 피나는 노력으로 언젠가 이길 수 있을까? 그건 미련한 짓이지. 큭큭.
-112대 혈마 환타-
여자는 말이죠. 소녀 때는 잘생긴 청년만 찾다가 아껴주는 사내에게 끌리고 세상을 겪으면 무조건 능력 있고 남자에게 몸과 마음을 다 준답니다. 사랑? 시시한 감정이죠. 비싸게 구는 천하제일미녀 중 천하제일고수에게 꼬리치지 않은 년이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123대 혈마 여후-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물속에서 끌어올린 어린 물고기를 10년째 그 누구에게도 자랑하지 않고 묵묵히 기르고 있다. 물론 아무리 잘 커봐야 송어라 생각했다. 그래서 목숨을 구해준 보답이란 일종의 의무감은 있어도 크게 뭔가를 기대하진 않았다.
그래, 않았었다.
우연히 [책]이란 먹이를 제멋대로 주워 먹고부터 종자가 완전히 달라졌는지 몸집이 범고래 수준으로 급격히 커지기 전까진 말이다. 결국 지금에 이르러선, 아직도 인정하긴 싫지만 ‘혈마 단석광’이란 거대한 어항조차 매일 같은 지긋한 먹이에 만족하고 오늘도 얌전히 있지만...
그건 이제 내가 불가!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어쩌다 여기까지 굴러왔는지 모를 예쁜 미끼가 절로 들어와 이 기회에 더 넓은 곳으로 녀석을 유인할 계획이다.
자... 무림이여! 내가 길러낸 변종 물고기를 가둘 그릇이 되는지 시험해 보겠다.
-금세기 최고의 카사노바 혈마 단석광-
자... 우리 함께 변종 물고기가 강호에서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지켜보지 않으시렵니까?
제가 마법사가 아니라서 포탈은 ㅜㅜ
포탈은 문피아에 서식하고 계시는 대마법사께서 열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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