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이 3명입니다. 주인공이 3명이다보니 글이 혼란스러울수도 있지만 이 글에는 전혀 그런 것이 없습니다. 모두 자신만의 고뇌를 짊어지고 시대를 이끌어갑니다. 저마다의 개성이 있으며 자신에 맞는 주인공을 응원하는게 이 글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으르면서도 누구보다 총기가 있는, 시대와 전쟁의 정황을 잘 읽는 천재 줄리오르.
목숨을 버릴 정도로 사랑했던 연인을 잃고 그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복수의 화신 리아드.
이상세계를 위해 혁명의 이념으로 왕국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차지한 피를.
그리고 위 3명의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치 주인공 같는 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감정이입이 잘 되는 글입니다.
두샤님의 이카루스의 하늘 추천합니다!
10월 25일/마지막 연재-10/24 조회수-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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