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樂園)
[명사] 1. 아무런 괴로움이나 고통이 없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즐거운 곳.
안녕하세요, 라온.K 입니다. 이제 곧 닉네임을 바꿀예정이기 때문에 이 이름으로 쓰는 것도 마지막일 것 같군요.
<낙원>..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 중 하나죠. 이미 <낙원>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제목을 가진 책들이 무수히 존재할 정도로 낙원은 친숙한 단어입니다. 허나, 과연 우리들은 진정 낙원속에 살고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살 수 있는 세상이 낙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될지.....
<낙원의 봄>은 '낙원'을 낙원으로 인정하지 못한 소년과 그 소년의 생각이 틀렸다고 굳게 믿고 있는 낙원의 여제(女帝)사이에서 일어나는 사투를 그린 소설입니다. 여제 역시 스스로도 낙원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자각하고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죠.
<낙원의 봄>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낙원의 봄>의 연재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연참대전을 한번 참가하고 나니 금방이군요. ㄷㄷ;;)
10월 15일 부터는 <낙원의 봄>의 두번째 이야기로 같은 연재란에서
<라르겔의 숲>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연재하려고 합니다.(앞의 소설과 별개의 내용이 아닌 연관성을 가진 소설입니다.)
부족한 제 첫 소설이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만 짧은 홍보와 함께 물러갑니다.*^^*
* * *
어느 날 밤. ‘낙원’의 여제가 머무르는 잿빛궁전에 오래 전 여정을 떠났던 라온이 돌아온다. ‘낙원의 여제’, 아르겔은 라온을 무의미한 반가움으로 맞으며 그 동안 그가 겪었던 일을 들려달라고 한다. 라온은 여제와 단 둘이 마주보며 앉아 기나긴 그의 모험담을 시작하는데.......
수많은 모순속에 쌓여있는 알 수 없는 '낙원'......
'낙원'의 비밀을 감추는 자들과 '낙원'에 의심을 가진 자들간의 사투.
이 '낙원'은 대체 누구를 위한 낙원이란 말인가?
낙원의 멎어버린 봄바람을 다시 불게 할 한 소년의 여정.
.
"모두가 낙원이라고 하지만 당신은 인정할 수 없는 ‘낙원’...... 과연 당신은 이곳을 떠날 수 있을 것인가......"
-목차-
1. 확실한 목표와 불확실한 미래
2.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과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노인
3. 쫓는 자들과 쫓기는 자들
4. 수많은 고민과 단 한 가지 결정
5. 익숙한 사실과 낯선 동행
6. 능숙한 칼잡이와 서투른 활잡이
7. 하얀 독수리와 검은 고양이
8. 드넓은 정글의 자그마한 주인
9. 크나큰 의미를 위한 소심한 반란
10. 사파이어 빛의 눈을 가진 여인과 루비빛 눈을 가진 야수
11. 천 년의 기다림과 한순간에 끝나버린 전투
12. 은둔자의 계략과 방랑자의 귀환
13. 여정의 마침표와 새로운 물음표
14. 기나긴 만남을 위한 짧은작별
15. 허름한 여관에서의 치밀한 계획
16. 평화로운 낙원의 치열한 전쟁
17. 마지막 관문의 첫 번째 난관
18. 파괴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19. 파멸, 또 다른 창조의 씨앗
20. 낙원의 봄
(다음은 이어서 연재예정일 <라르겔의 숲>홍보입니다. 타이틀까지 만들어 놓으면서 김칫국마시는 저를 용서해주시길.... <라르겔의 숲>은 '상실의 숲' - '징벌의 숲' - '어떤 사형수의 죽음' 순서대로 연재됩니다.^^)
숲속에 갇힌 한 소년.
혼란과 무질서로 가득한 이 숲에서 살아남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치는 이들. 서로를 의지하며, 때론 서로를 의심하며 각자의 생존방식대로 살아간다. 과연 이 숲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 숲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년은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이들을 위해.
'낙원'의 천년전 역사를 돌이켜 보는 이야기. <라르겔의 숲>.
"난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짓을 해서라도 반드시 살아남는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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