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소설사이트는 문피아/에프월드/유조아
이 3개입니다.
판타지/무협/SF 등을 거의 5년간 읽어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눈만 아주 높아져버렸습니다;
제가 장르 소설을 읽을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게 바로 필력입니다.
제 생각엔 소설이 다 그렇지만 장르 소설은 특히 더
작가의 상상력과 허구성이 부각된다고 봅니다.
작가가 만든 가상의 세계와 이야기에 독자가 몰입하려면
(현실성이 지극히 떨어지는 그 세계에 말이죠)
웬만한 필력과 개연성, 탄탄한 구조, 흥미로운 소재가 아니면
쉽지 않죠.
어쨌건 저랑 취향이나 눈높이가 비슷하시다면;
제가 추천하는 작품들이 재미있으실겁니다.
[문피아]
솔직히 문피아에선 '은빛어비스', '스타글로리' 등 웬만한
작품들은 다~ 아실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좀 잘 모르실거 같은 작품들 위주로 ..
- 마지막 마왕 -
세상을 개혁하려다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죽은 혁명가가
마왕으로 부활해 죽은 자들의 군대를 이끌고 세상을 멸망시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마왕의 생각은 죽음=구원이란거죠.
분량은 꽤 되고 재밌는데 생각보다 조회수가 많이 없더군요.
- 외계 생물체 -
완결란에 있는건데, UFO가 평범한 마을 뒷산에 떨어지고
영화감독 지망생이 그걸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활극입니다.
- 도플갱어의 숲 -
초능력자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쌍둥이 형을 사고로 잃은
주인공이 분신 능력자로 각성한 이야기입니다.
알고보니 형이 형이 아니었다죠.
- 망각의 문 -
완결란에 있는 판타지 소설로 .. 검은들녁이란
저주받은 땅에 얽힌 한 신비한 소녀의 이야기?
주인공이 여자고 마법사입니다.
- 가면소녀 -
TS물입니다. 김태희뺨치는 외모의 여자로 변신할 수있는
가면을 손에 넣은 남자 고등학생이 연예인과 학생.
남자와 여자의 이중생활을 하는 내용
- 영원으로 가는 문 -
드레곤이 주인공. 백치미가 매력인 백룡 루루렌칼리체
쥔공이 먼치킨인데 개념있는 먼치킨인게 재밌습니다.
[에프월드]
에프월드에선 ..현재 제 취향인 소설은 1개밖에 없더군요.
- 붉은 청어 -
마구간을 담당하는 노예 지미. 하루하루 비참하게 연명하는데
어느날 전쟁이 나서 지미가 살던 성의 모두가 죽고 그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납니다. 남의 신분을 얻고 이름을 바꾸고
자유를 얻고 .. 길을 떠납니다.
그는 뜻밖에도 살인과 싸움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
유명한 용병이 됩니다.
마법이나 검기/검강 이딴거 없고 이종족이나 드레곤도 안나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초암울한 중세 암흑기입니다.
[유조아]
강철신검님의 작품들을 추천하고 싶었으나 .. 다 지워져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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