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일반]란에서 '별을 세다'를 연재하는 路입니다.
지금 연재하는 글도 그렇고, 예전에 연재했던 글도 그랬고,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말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제 한국어 실력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멈추었습니다.
초등 6년 국어도 다 못떼고 이민을 가 버렸거든요. 집에서만 한국어를 쓰지, 밖에 나가서는 전혀 쓸 일이 없었으니...
창피한 이야기지만, 꼭 글쓰는것 때문만이 아니라, 요즘 정말 한국어 공부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공부라는 단어에 부담감이 들어(...), 그냥 재미있는 문장좀 읽으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물건을 받을 일이 있어서, 같이 보내려고요.
여러분이 읽었던 책 중, 가장 재미있던 책 두권만 추천해주세요.
좋아하는 책 다 써주시면 솔직히 부담되니까;
그런데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이니, 원작이 영어인 글은 괜찮습니다;; 사실 영어가 원작이면 영어로 읽고싶거든요.
감명 깊게 읽은거 말고, 재미있게 읽으신 글 부탁드립니다! 배우려는데 어렵지만 교훈이 깊은 것보다는, 역시 재미있어 몇번이곤 다시 읽고 싶은게 가장 좋다는걸 아니까요;
연재하고 있는 글이 '초등학생이 써도 되겠다' 정도까지 들은건 아니지만 (생각하시는 분은 분명 계시겠지만), 그래도 가끔 한국 친구들과 이야기 할때 말이 조금 안 통하는 부분이 있으면 의기소침해지네요.
여튼!
두권만!
부탁드립니다!
*게시판과 잘 맞지 않는 글이라, 알려주시면 자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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