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환생 프롤로그만 보고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현실을 포기하고 자살하게 될때 루시퍼라든가 초현실적인 존재가 나타나서 시간을 되돌려 준다고 한다면 자수성가 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OK하실건가요?

개인적으로 끔찍하게 멍청한 선택인거 같은데요.

아니 그런 존재가 눈앞에 떡하니 등장할때부터 돈이나 권력, 인기몰이 연애인, 정치문제, 사회문제 등등은 아무의미도 없습니다.

애초에 자기가 특별한 존재같은것도 아니니까 돈같은거 못번다고 현실비관해서 자살하려는거니 루시퍼가 다해주는건데, 님이 로또 당첨 되봐야 뭐합니까 그냥 돈없는 다른 애가 뛰어내리면 시간이 다시돌아갈텐데.

게다가 비현실적 존재가 등장한다는건 비현실적 내세의 증명이 되버리죠. 죽는다고 끝나는게 아니라는 증거가 눈앞에 들이밀어졌는데 누가 쓸데없이 별의미 없는 장소로 돌아가 다시살려고 아둥바둥치나요???

혹시 다시 돌아간다는거에 찬성하는분 계시면 어떤 이득이 생길수 있을지 다른각도에서 생각하실수 있는분이시니까 생각제시를 부탁드립니다.

[coldpig]

소중한 존재를 잃어서 다시 보고 싶다거나(부모님이나 조부모, 연인)
또 못 다이룬 꿈(스포츠물)이 있다거나 그렇다면 돌아갈 법도 한데요.

주인공이 꼭 철학적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영생부유령]

네 그러니까 루시퍼가 등장하고서부터 의미가 없어진다고요. 부모님이나 자식같은 가족, 친구가 죽어서 슬플 이유가 없죠. 죽는게 끝이 아니라는게 루시퍼가 등장해서 증명해버리니까요

[산하련]

돌아가봐야 바뀌는 거 없을겁니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죠

[arcas]

결국 현실을 좀 더 열심히 잘 살기위해 돌아가보는거겠죠. 며칠 몇달 몇년 돌아가봐야 바꿀수 있는게 한정되어있으니 최소 1~20년은 돌아가보는겁니다. 미래의 기억을 가진채 돌아간다면 바꿀수있는게 많이 보일테니까요.
현대판타지 회귀물은 궁극적으로 현재 어떻게 살아야될지, 내가
사는 현재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들고 현재의 내가 만약 회귀한 상황이라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 무엇이 부족한데 배우고 익혀 채워서 성장할수있을지 생각해보게 만들꺼라 봅니다

[영생부유령]

네. 그러니까 루시퍼라는 초월적인 존재가 시간을 돌려버리는 현실에서 허접한 돈이나 인기, 사회권력을 위해 뛸이유가 전혀 없어지는거죠.

[diekrise]

이 의견도 나름대로 다양한 시각인 것 같은데 “네 그러니까” 로 시작 되는 대댓글을 두 번 다신거 보면 그냥 답은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대답만 하라는 거 아닌가요?

[diekrise]

개인적 취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 탄생 이후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양판소가 최고 인기였던 것처럼요

[영생부유령]

제 질문의 요지를 전혀 이해못하시네....

[킹이가군]

너무나 억울하게 살았기에 자기만족을 위한 회귀를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작중 내 주인공은 특별한 존재라서 루시퍼에게 특전 2가지만 받았고, 다른 도움은 전혀 안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