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이 가득한 로맨스 판타지아/ Bad Apple

*본 글은 홍보용으로 쓴 장난글입니다. 진짜 이런 걸 기대하시면 제가 오히려 곤란합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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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은 소도시 린넨호프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의 로맨스… 9999년 9월 9일 발매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연령 연애 시뮬레이션 <Bad Apple!>

* 게임 특징

[뚜렷한 주제의식]

= 사랑만 쟁취하면 나머진 알 거 없다는 식의 전개는 이제 그만. <Bad Apple!>은 뚜렷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책임감 있는 연애를 그려나갑니다.

[분명한 캐릭터]

= 어디서 본 듯 싶은 캐릭터는 식상해! <Bad Apple!>은 어디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현실적인 배경]

= 조그만 도시 주제에 워터 파크까지 있는 건 뭔가 아니잖아?! <Bad Apple!>은 길 가는 경찰관이 소지한 권총까지, 현실성 있게 설정합니다.

* 등장인물 (스포일러 금지법으로 인해 일부만 공개)

1. 요한(曜翰)

→ 주인공. 시립 린넨호프 고등학교에 전학온지 이틀 만에 풍기 위원이 될 만큼 정의감이 투철… 하지는 않고, 남을 합법적으로 갈굴 수 있는 자리라서 풍기 위원이 됐다.

이외의 특징은 플레이어가 만들어 나가기에 달린 것! 당신의 클릭질이 요한을 만든다.

2. 백색(白色)

→ 히로인. 날라리. 린넨호프 고등학생 전원이 기피하는 인물. 눈이 오면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버릇이 있다. 평소 생활태도 탓에 주인공과 티격태격 다투지만, 그 본심은 조금 다른 것 같기도?

매력적인 백색 장발 캐릭터. 약간 어벙한 면이 있지만, 머리가 나쁜 건 아냐!

3. 해수(海收)

→ 요한의 친구. 남자. 린넨호프 고등학교 학생회 회장. 학생 전원으로부터 인망이 무척 두텁다. 생활 태도도 올바르고, 성격도 좋고, 집안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서 여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주인공 요한에게도 충고를 주는 등 조력자로서 활동한다. 하지만 정작 자기 사적인 일에서는 헤매는 듯도 보인다.

깔끔한 붉은 머리 캐릭터. 철두철미하고 지적인 옴므 파탈이 쏟아져 나온다!

4. 클라라(Klrara)

→ 열일곱 살, 학교 다닐 나이에 학교에 「고용된」인부. 여자. 외국계 혼혈아로, 머리에 약간 문제가 있어 지능이 꽤 낮은 편이다. 잘하는 일은 육체 노동, 못하는 일은 머리 쓰는 거 전부. 가끔씩 교내에서 해수와 마주치면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해수 역시 클라라가 싫지는 않은 듯…?

옅은 갈색, 엄밀히는 세피아빛 짧은 포니테일 캐릭터. 완전 어벙이. 사랑스러운 바보.

5. 곽 우도(郭 雨道)

→ 린넨호프 고등학교의 교장. 일은 잘하지만 뒷소문이 많은 사람. 소문에 따르면 학교 교사 채용이나 인부 고용에 있어서 안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해수와 사이가 좋지 않다.

왠지 모든 일의 흑막일 것만 같은 캐릭터. 중년 간지가 다 좋은 건 아니라는 진리의 표본.

이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배경 스토리

눈이 많은 소도시 봉천. 독일계 선교사가 조선에 세웠던 미션 스쿨이었던, 지금은 평범한 고등학교인 린넨호프 고등학교.

외국인이 세우고 현재도 외국 재단에서 내주는 지원금을 받는 학교 답게 자유로운 교칙으로 유명한 린넨호프 고등학교는, 교장 곽 우도가 새로이 부임한 이래 전례가 없는 성적 인플레이션을 겪는다. 대학 잘 가면야, 학생 나쁜 일은 아니지만, 왠지 점점 빡세지는 교칙들.

'이건 너무 심했다'와 '아직은 견딜만 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2011년 3월 2일, 주인공 요한이 전학을 오게 되는데….

*발매시기

9999년 9월 9일 「치르노의 날」, 9시에 판매 개시를 목표로 개발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공식 웹사이트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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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거 낚시(…)입니다. 게임화가 될 리도 없거니와 이렇게 밝은 내용도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내용도 아니고… 적당히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쓰는 그런 거, 이를테면 노이즈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진짭니다, 이거(…).

[[탈퇴계정]]

음...이런 말씀 드리면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의 소설을 홍보하는 데 소설의 정확한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거 낚시입니다! 이런 내용 아니랍니다~'이러시면.....;; 대체 뭘 보고 소설을 봐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오르네우]

조금 방향성이 어긋나서 낚시라고 한 겁니다 ;ㅅ;
사실 설정을 조금 (많이) 바꿨을 뿐 저 내용이거든요, 물론 고등학교나 교장이나 풍기 위원, 뭐 그런 건 없지만.

[살신성의]

9999년이면 제가 몇년을 더 문피아를 들락거려야 볼수 있는건가요?
7989년을 살수는 없겠고 9985년에 환생하겠읍니다.
소개처럼 낭만적인 글을 약속 지키세요.

[르와인]

글을 다 읽은 입장에서는 상당히 재밌는 홍보네요.ㅋㅋㅋ

[두억새]

bad apple 하면 딱 그게 떠오르는데... 그거...

[럴수럴수]

어두운 소설 읽고 후유증 있는 사람이 읽으면 작살나는 그런 소설입니다. 이거, 굉장히 어두워요.

[[탈퇴계정]]

검은괴물을 웃으며 보는자 한텐 어떤가요

[아옳옳옳옳]

역시 bad apple하면 그게 떠오르죠.. 그거... 니코동 전설의 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