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이지만 나름 독자적인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구성, 다중 진행으로 스토리의 박진감을 높이도록 노력했습니다.
혹시라도 올드스쿨풍의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조금)의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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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리겠습니다!
아래부터는 대략적인 줄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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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창조한 주신 타이렌베른이 잠들어 있는 동안 세계는 주신의 의도와 다르게 변화해왔다. 잠에서 깨어난 주신은 세계를 물질계 중심으로 되돌리려고 한다. 이제 신들의 시대에 종말을 고할 때가 온 것이다.
하지만 신들은 가만히 앉아서 자신들의 황혼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주신의 뜻에 반발하여 그 의지를 받들려고 하지 않는 신들은 다가오는 황혼을 여명으로 바꾸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 음모는 바로 주신의 대리자를 이용하여 주신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계획이었다.
주신은 잠들기 전 그 자신의 모든 권능을 대리자에게 넘겨줬었다. 만약 신들이 대리자를 구워삶아 자신들의 편에 서게 한다면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인 주신은 신들의 황혼을 불러오지 못할게 분명했다. 잠에서 깨어난 주신이 갑자기 사라짐과 동시에 변질된 신들의 욕심으로 인한 음모는 시작됐고 물질계의 타이렌베른 대륙 곳곳에서는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각각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의 균형을 조정하던 주신의 대리자 루디스 아트만 타이렌베른은 잠에서 깨어난 주신의 존재가 일순간 사라졌음을 느끼고 급하게 물질계로 돌아온다. 이미 신계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루디스는 오크 혈맹으로가 은밀하게 마족을 소환하여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전 차원의 모든 존재들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지성을 지닌 마족 로카비트 또한 현 상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고 결국 루디스는 신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아보기 위해 용족의 땅 얼티마 술리로 향한다.
지션트레이잔 공국의 차기 공왕 렌지 샤 반 지션트레이잔 왕세자는 명석한 두뇌와 백성을 사랑하는 따스한 마음씨로 대륙에서 덕망이 높았다. 하지만 아버지인 지션트레이잔 공왕이 암살당하는 음모에 휘말려 암살의 주범으로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왕세자는 사막먼지 일족의 하이 엘프 엘 예르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둘은 추격을 피해 '신을 잃어버린 자'들이 즐비한 남부대평야로 들어선다.
한편, 갑자기 실종된 엘 예르를 찾기 위해 사막먼지 일족 최고의 무사이자 검성 '칼 쟈렘'이 왕세자를 추격한다. 하지만 추적은 쉽지가 않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칼 쟈렘의 앞을 막아선다.
인연은 꼬이고 음모는 더욱 더 얽히고 마는데.....!
신들의 황혼
많이 읽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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