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라고 해야 할까요.
홍보는 몇 번 해봤지만 할 때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라인만 본다면 현대물 중에서도 능력자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연재된 1, 2 막에서는 타인과 다른 능력을 지닌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다른 능력을 지닌 인간 혹은 괴물들이 상주하는 세계의 접점을 그리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3막의 내용은 슬슬 주인공이 다른 능력을 지닌 존재들과 만나고 사건을 겪으면서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지금 쓰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따진다면 싸움과 싸움 와중에 '이런 상황에서 태어난 이런 인물은 이렇게 행동할 것이다'같은, 캐릭터들의 삶의 방식이나 인생관 등을 그려보고도 싶습니다.
주인공의 언행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의 삶이 지금까지 그러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각자의 사정으로 각자 나름의 반응을 보이는, 그런 소설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홍보마다 하는 말이지만, 초반 문체는 처녀작이라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정신 사납습니다.
번역체와 비슷하다는 얘기도 몇 번 들었고 딱딱하다는 말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도 비평들을 들으며 놀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독자 한 분이 비평을 해주시면, 다음 쓰는 분량에는 그 부분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발전시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없지만 욕심이 넘치는 초짜의 글입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한번쯤 들러서 훑어보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혹시나 찾기 귀찮으실 분들을 위해,
포탈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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