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 지나치기 쉬운 작품들이지만
요 며칠간 시간여유가 남아서 문피아를 찾아다니니 이런 작품들을
찾게 되네요.
F.카프카님의 길위의 사람은 좀비물입니다.
사느냐죽느냐의 갈림길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게 좀비물의 특성이지만 이 작품은 서정적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생사를 떠나 인간이 지녀야할 무언가를 보여주려합니다.
홍은실편에서는 이 작가의 연륜이 얼마나 되나란 생각마저도 들 정도로
인간삶에 대한 성찰이 깊습니다.
은월광님의 절대무식오인조는 길위의 사람과는 달리
유쾌발랄합니다.
흔히 제목과는 달리 이상하게 전개하는 작품들이 있지만
이작품만은 제목 그 자체로 보면 됩니다.
복선에 복선을 둬도 제목자체에서 이미 보여준거라
우린 그냥 작가분이 가자는 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추천이 거의 없더군요.
작가님들 힘내시라고 눈팅하던 인간 글 올리고 갑니다..
포탈인가는 댓글에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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