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양판소? 불쏘시개? 지뢰?

작성자
에어(air)
작성
10.08.23 03:40
조회
2,022

감상란과 비평란을 뒤적거리다가……문득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에 몇 자 끄적여 봅니다.

장르소설 중 개연성이 떨어지는 소설들을 보고 독자들이 흔히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양판소, 불쏘시개 등등이 바로 그것이지요. 감상란이나 비평란의 댓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헌데……이러한 표현이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분명 소설의 개연성이 심하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여료 800원이 아까울 때도 있습니다. 절로 쌍욕이 튀어나오고 화가 날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감상란이나 비평란의 댓글들을 보면 약간 지나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심한 말들을 너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작품성이 너무 떨어져 독자 입장에서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지뢰’, ’불쏘시개‘, ‘양판소‘ 등의 표현은 작가분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분명 문피아 감상란 및 비평란을 찾으실텐데, 만약 자신의 작품이 저러한 말들로 정의된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요?

비평란의 어떤 글에선 ‘불쏘시개‘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큰 싸움이 번졌던 적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러니 부디……표현을 약간만 순화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모자란 점은 호되게 비평을 해주시고 난 다음에는, ‘이 소설은 지뢰작이다‘ 라는 말보다는, ‘작가분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라는 따듯한 격려가 작가에게 더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문득 생각나서 몇 자 끄적거려 봅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자삭하겠습니다.


Comment ' 39

  • 작성자
    Lv.1 범과같이
    작성일
    10.08.23 03:49
    No. 1

    위로와 격려가 좋을때도 있지만, 직설적인 독설이 좋을때도 있겠지요.

    판단과 사용은 각자에게 맞겨야 할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0.08.23 04:02
    No. 2

    누가 내 글에 그런 댓글을 단다면 전 가차없이 삭제해 버릴 겁니다. 비난은 들을 필요가 없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범과같이
    작성일
    10.08.23 04:26
    No. 3

    티그리드님/ 흠, 저 단어만 놓고보자면 비난이지만, 저기에 합당한 이유가 달려있으면 비평인데 말이죠... 비평을 들을 각오도 않은채 글을 쓴다는 것은...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인비
    작성일
    10.08.23 05:00
    No. 4

    티그리드님 뱀파이어블러드는요? 하핫.. 저도 이 글에 찬성합니다.
    가끔 보면 너무 까칠하신 분들이 있더군요. 작가가 아닌 제가 봐도 화가날 정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2WON
    작성일
    10.08.23 05:15
    No. 5

    물론 현재, 비평이라고 읊조리는 여러 글들을 보면, 비평인지 비난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합당한 비평을 듣기 싫어하고 좋은 찬양하는 댓글만 보려는것은 아닌거 같아요.
    비평과 비난을 듣기 싫으시믄,
    혼자 워드에 저장해놓고 자위하시면 됩니다.

    문피아같은 사이트는 독자의피드백 때문에 작가가 이용하는 공간인데. 그게 싫으시다면 혼자 노셔야죠.
    너무 심한 표현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게 욕설이 아니고, 인신공격이 아닌이상 어느정도 작가가 감내해야할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10.08.23 05:20
    No. 6

    지안 님//비평 자체가 문제라는게 아니라, 표현을 조금 순화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예시로 든 양판소, 불쏘시개, 지뢰작 등은 비평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그 단어만으로도 작가분들이 상처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욕설이나 인신공격이 아닌 비평은 찬성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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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10.08.23 05:22
    No. 7

    그리고 꼭 저한테 말하는 것처럼 써두셨는데, 딱히 제가 뭐 비평을 받아서 이런 글을 쓴 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비평이라고는 한 번 밖에 받아보지 못했고, 그 글은 굉장히 정중하고 알찬 내용이었거든요.
    비평란의 글이나 댓글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들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익신
    작성일
    10.08.23 05:25
    No. 8

    얼마나 잘났길래 그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유가 어떻고 결과가 어떻고 간에 전 그런 분들 딱 질색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0.08.23 06:06
    No. 9

    범과같이님// 비평을 들을 준비는 되어 있지요. 문제는 그 비평 속에 비난이 들어가 있을 경우입니다. 남의 글을 마구 깎아내리면서 우쭐해 하는 사람이 많아요. 정작 뭐가 문제야 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뭐 막장이나 불쏘시게 양판소... 이런 말에 비평이 들어가 있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또 설사 비평이라 하더라도 예의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그건 악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10.08.23 06:09
    No. 10

    티그리드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훌룡한 비평글이라 해도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되지 않을까요? 작가가 그 글을 쓰면서 들인 노력과 시간을 생각한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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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0.08.23 06:10
    No. 11

    전 문피아에서는 그런 평을 들은 적은 없어서 뭐라 말할 입장은 안됩니다만... 다른 분들의 글에 보면 예의가 지나치게 없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비평쓰는 건 좋습니다. 근데 비평을 쓰기로 마음 먹었으면 정확하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써야하며, 그 속에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안 그러면 단순한 악플러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설마 작가에게 인신공격을 하는 분이나 '이거 지뢰작이네.' 하고 마는 분들에게도 보고 배우라고 한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이용직
    작성일
    10.08.23 07:57
    No. 12

    글쓰는게 참 힘들다는거 알만하신분들은 다들 아시잖아요 ^^ ;

    참신하지않은 양판소라 할지라도 거기에 들어있을 노력을 생각해보면

    너무 신랄한 비판은 자제하는게 맞죠 ^^ ;

    비평을 할때는 그 글에 들어가 있는 작가의 노력을 잠시만이라도

    생각해보시면서 단어선택에 주의해서 비평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무조건 니글은 양판소야 불쏘시개야 지뢰야 하신다면 작가님들 상처

    받으실거에요 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정해쟈샤
    작성일
    10.08.23 08:15
    No. 13

    어찌말하던
    현실은 양판소도 있고
    불쏘시개도 있고
    지뢰작도 있습니다
    이건 현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0.08.23 08:42
    No. 14

    독자가 읽은책 평가도못한다면 작가 존재가치는 쓰레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일
    10.08.23 09:20
    No. 15

    양판소를 양판소라고 안부르면 뭐라고 부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0.08.23 09:23
    No. 16

    문학계에서 비평가들의 평론을 보면 이보다 심한 말도 많이 봅니다.
    물론 지금 문피아에서 비평한다고 하는 이들이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까느냐' 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0.08.23 09:25
    No. 17

    에 물론 상당히 심한 작품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걸 모욕감을 주면서 깔 필요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미
    작성일
    10.08.23 10:59
    No. 18

    모욕감까지 주면서 깔 필요 없습니다.
    좀 귀찮은거 감수하고 각종 장르소설 커뮤니티등에 수준이 아주 낮더라는 식으로 알리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쌩까는
    작성일
    10.08.23 11:23
    No. 19

    솔직히 말해서 글을 연재하는분들도 환x미디어나 저질스러운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에서 나온 xx같은 책을 보시고 저걸 쌍욕이 안나온다고하면
    대단한 성인군자라고 할수밖에 없습니다
    비난을 왜하냐고요? 제가 돈을 들여서 사거나 빌린 상품이기때문입니다
    물론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작품엔 비난을 할 여지가 없지만
    이미 출판된책은 하나의상품입니다 상품이 상품가지가 없는 쓰레기라면
    당연히 비난할수도 있습니다 왜냐고요 돈을주고 수요를 이미한 소비자의
    입장이기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구사군번
    작성일
    10.08.23 12:06
    No. 20

    저는 댓글은 달아도 아예 비평을 안한다는,

    의도는 A로 적었는데 읽은 쪽에서 가까운 B도 아니고 Z로 이해될 수도 있는 것이 글이라서 불특정 다수를 위한 글도 아니고 특정 개인을 향한 글에서 오해가 발생하면서 중간에 또 기름 얹는 사람까지 끼게되면 난장판 되는 것은 초간문제라 아예 삼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적해서 받아들이고 고민하시면서 발전하시려는 분들의 글은 질이 좀 떨어져도 보지만 혼자 잘났어 하시는 분들 글은 한 두번 지적해보고 욕설이나 비난 목적의 글도 아닌데 자신이 아는 것도 아니면서 그 직종에 직접 경험을 담아 조언한 것을 '해봤어 X신 ㅋㅋ'거리거나 자주 작가명 바꾸면서 장난치는 글 근처는 다시는 안 봅니다.

    인터넷 연재는 피드백이 기본으로 깔려 있으며 그 행위 자체가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아주 중요한 관계이므로 서로를 상처입히지 않을 기본적 예의는 지켜야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클릭만하고 문자판은 손을 떼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0.08.23 12:06
    No. 21

    혹독한 비평은 인정은 갑니다만, 이유없는 비난은 아니라 보는거죠..
    거기에 합당한 문제점이나 의의를 가지고 그러한 비평을 던진다면, 작가의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만, 이유 없는 비난이나 악성댓글은 조금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거기줄서봅
    작성일
    10.08.23 12:50
    No. 22

    비평= 뒤에서 밀어 주는것..
    비난= 뒤에서 칼질 하는것..

    둘다 앞으로 가게는 해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캔통
    작성일
    10.08.23 13:17
    No. 23

    너무 작가 위주로 생각 하시는것 같네요
    요즘 책값 얼만가요?
    만원 이상 합니다.

    재미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린적도 있고 태워버린적도 있습니다.
    분명히 제가 제돈 주고 산거라 이겁니다

    물건을 샀는데 같은가격에 더 좋은게 나오면 버리고 더좋은걸 살수도 있습니다 욕할수도 있죠 똑같은 물건인데 저건 더 품질이 좋고 이건 그저 그런데

    그래서 더 노력 하시라는 겁니다
    그런소리 안듣게
    책을 사서 보는입장에서 심히 불쾌하네요

    독자는 구매 하는 입장이고
    작가는 파는 사람입니다

    일도 잘못하면 쌍욕먹는데
    참..

    작가라는 직업 입니다
    욕 안먹을수 없어요 당연히 그런것도 감수해야됩니다 ㅡㅡ
    쌩까는 님의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10.08.23 13:41
    No. 24

    출간했으면 책임을 저야지요..
    돈을 주고 구입한 구매자는 그 물건이 자신이 투자한 가치를
    한참 밑돌때 비난을 할수있습니다.

    특히 불쏘시개나 양판소저질급 한마디로
    돈이나 벌어볼까하고 휘갈겨 쓴글은 욕먹어도 쌉니다.
    위에 어느분 말대로 혼자 자위하려고 쓴글이면 저도 이해갑니다만
    돈받고 출간했으면 재대로 책을 내야죠...

    비난받기 싫으면 양판소나 불쏘시개급 글을 돈이나 받기위해
    찍어내지마시고...
    출판을 햇으면 책임을 지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청풍옥소
    작성일
    10.08.23 14:01
    No. 25

    독자입장에서 정 마음에 안들면 조용히 선작취소 합니다..

    떠나는 마당에 굳이 욕 등등을 해서 상처를 줄일은 없죠

    선작이 떨어진다면 누구보다도 작가가 먼저 인식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비공자
    작성일
    10.08.23 14:01
    No. 26

    저도 위에 캔님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그냥 무료로 글을 봤다면 지뢰,양판소,불쏘시개 이런
    표현을 속으로 삭히겠죠 에이 똥밟았네하면서요
    하지면 책을구매 또한 대여점에서 800원에 대여해서 봤다고하면
    어찌됬던 대가를 지불한겁니다.
    지불한 값에 비해 형편없는 작품이라면 욕을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8.23 14:23
    No. 27

    실제 출판작들을 보다보면

    지뢰라는 표현도 아까운 작품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구속자
    작성일
    10.08.23 15:40
    No. 28

    일반 독서평에 지뢰, 양산작.. 이런표현은 문제없어보입니다. 단지...

    작가분의 글에 직접 지뢰, 양산작 이라 표현하는 건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일반적 평이라면 직설적인 혹은 독설적인 표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격려가 필요한 작가, 성장이 필요한 글" ... 전혀 무슨뜻인지 모르겠군요. 외교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양산작이다, 지뢰이니 다른 분들은 밟지 말라. 바로 와닿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y*****
    작성일
    10.08.23 15:44
    No. 29

    요즘 댓글에서는 비평은 거의 없고 비난만 있다고 생각하는 1人
    좀 고쳐야 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luedawn
    작성일
    10.08.23 15:50
    No. 30

    참 세상 물렁하게 사시네요. 어떤 서비스 제공자도 그 나름의 노력과 재화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가는 소비자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심지어 그걸 계도하려는 태도라니. 책을 봤더니 존나게 재미 없으면 이거 존나게 재미 없다고 말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예의를 차리건 말건 그건 소비자의 몫이고. 근데 열심히 만들었는데 말투가 그게 뭐냐고 따지면?

    여기는 게시판 하나 잡고 글 쓰고 있으면 작가라고 다 대접해 주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

    원글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리플 보면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범과같이
    작성일
    10.08.23 16:50
    No. 31

    스압으로 인해 윗글을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가끔은 작가분 역시 상처를 받아봐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아픈 줄 알아야 아프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법이니까요.


    물론, 저 역시 너무 과도한 '까는 글'은 좋게 보지 않지만, 작가분들의 상처를 줄여준다는 이유로 작가분들에 대한 평가에 선을 긋는다면, 그것은 과보호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 물론 최소한의 네티켓은 지켜지는 상태에서요(여기서 말하는 최소한 네티켓이란, 적어도 합당한 이유를 제시한 비평을 말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알라성
    작성일
    10.08.23 20:35
    No. 32

    문피아에 '연재'하는 글이라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출판'된 글이라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게 옳습니다. 음식점에서 더럽게 맛없는 음식을 내왔을때, 주방장을 위해서 꿋꿋히 먹어줄까요? 당장 환불해내라고 하거나 욕설을 내뱉고 나가버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23 21:34
    No. 33

    지안님
    비평이고 비난이고를 떠나서
    문피아에 있는 모든 글은 작가가 쓴거고 독자님들은 지금 작가들이 서비스하는 것을 보시는거잖아요. 설사 홍보용으로 조금 올리는 것 뿐이라고 해도 보고 계시는 것은 사실이고요.
    그런데 이곳은 독자의 피드백 때문에 작가가 오는 곳이라니요.
    이곳이 유명해지기 전에 활동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실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카르펜
    작성일
    10.08.23 23:52
    No. 34

    연재작이면 몰라도 빌리거나 직접산거면 양판소라 비난하든 뭐라하든 그건 독자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안되면 전자제품 뭐는 정말 잘 고장나고 쓰레기같다.
    이런식으로 비난하는 것도 안된다는 건가요?

    비난이든 비평이든 돈을 냈으면 무엇을 하든 그건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8.24 00:00
    No. 35

    와우, 사람들의 생각이 놀랍네요. 일단 내돈을 냈으니 비평이든 비난이든 마음껏 해도 상관없다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놀랐습니다.

    비난을 하면 기분들이 좋아지시나요? 안좋은 단어를 남발하게 됙에 오히려 더 기분나빠지지 않나요? 최소한 저는 그렇던데요. 독자들이 권리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그걸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마구 행사해 봐도 달라지는게 뭐가 있나요? 작가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신들의 마음에도 상처를 입을 뿐이지요. 그냥 이런 부분이 별로 재미없었다. 보지 마라. 이런 따끔한 비평은 작가에게도 득이 되고 글을 쓰는 이의 인성도 올려주는 일거양득이 되겠지만 XX라는 등 욕설을 퍼붓고 비난을 퍼부으면 본인 또한 알게모르게 그 독설어린 비난에 의해 더럽혀진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남에게 욕을 하는만큼 기분이 좋아지시는 분이 계신다면야...;; 하지만 대부분은 남에게 욕을 해도 기분이 우울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카르펜
    작성일
    10.08.24 00:06
    No. 36

    기분이 좋아지는건 아니지만 보면 돈도 날리고 시간도 날렸다는 생각에 화가나는 소설이 요즘 쏟아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소설 비난을 않하면 계속 해서 쏟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입니다.
    천영객님은 양판소라는 말을 안쓰신다면 할말이 없겠지만 저는 친구들끼리도 양판소 지뢰작같은 말을 씁니다.

    진짜 욕할 거 많지만 나름 순화해서 쓰는게 양판소, 지뢰작이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정해쟈샤
    작성일
    10.08.24 00:15
    No. 37

    아니 그지같은 거 보고 그지같다고 표현 하는게 뭐가 어쨋다는건지요
    욕먹을 짖을 했으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와달
    작성일
    10.08.25 01:36
    No. 38

    화가 나도 예의란 게 있는 법이죠.
    그 작가가 눈앞에 있을때 할 수 있는 말만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비공자
    작성일
    10.08.25 02:14
    No. 39

    여기 작가분들 두둔하시는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전 이 말만 하죠 욕 안할테니 그럼
    작가님들이 책구매와 대여비를 독자가 재미없다고하면
    반품및 대여료 다시 돌려줄겁니까?
    돌려준다면 일체의 비난도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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