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저는 간단하게 한 번 무성전기(무협)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추천하기에 앞서 먼저 낭인들과 무인들 사이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 일자리를 먼저 소개해야 할 것 같네요.
몸이 조금(?)힘들 뿐 막대한 보수를 편히 얻을 수 있는 최고이자
최악의 일자리입니다.
바로 '금무장 연무장 아르바이트!' 입니다.
아르바이트 지원 자격은 간단 합니다.
무공 다룰 줄 알고 꽤나 실력 있다고 자신이 자부한다면
누구라도 상관 없습니다.
무얼 하길래 이런 사람들을 뽑냐고요?
간단합니다. 비무에서 '져'주기만 하면 됩니다.
와우 정말 쉽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금무장의 소가주 금무성과
비무를 해서 져주면 됩니다.
다만 여러분이 주의하셔야 할 점은
당연히 소가주 금무성님을 다치게 하셔선 안된다는 점
너무 티나게 져도 안된다는 점
그리고 고려홍삼만 먹어오신 금무성님의 주먹은
정열맨의 주먹과 같은 홍익인간에 버금하는 힘을 지닌다는 것
그래서 무공을 쓰지 않으심에도 조오금 아프다는 것 정도 입니다.
이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숙지하신다면,
편히 여러분들은 한달 생활비 정도는 하루에 뚝딱!
해결이 된답니다.
음... 쓰다보니 지하철 광고판에 끼워진 종이에서나 흔히 보이는
전단지 문구 같군요. (물론 평생 직장까지는 보장 못해드리니 그건 좀 다르고요)
뭐 솔직히 말하자면 누가 그런 전단지 좋아하겠습니까?
그런 것 처럼 처음에 읽을 때는 주인공의 버릇없고, 몰상식한 행동이 짜증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애같은 주인공을 싫어해서 그만 읽으려다
17화 정도만 나와 있길래 뭐 이정도는 읽어도 시간 얼마 안걸리고
킬링타임으로 딱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굳이 나온 편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시간만 죽이려고 했던게
15환가? 그 때부터 윤지평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캐릭터입니다.)
꽤 재밌어지더라고요.
밉게만 보이던 주인공도 비교되는 대상이 나오니까
얘가 이러는 것도 왠지 어느정도 이해가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생각해보면 주인공의 성격이 10화 정도로 확 드러나버리면
재미도 없을 뿐더러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왠지 저같은 것이 섯불리 판단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ㅎㅎ
뭐 아직까지는 경과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너무 건방진 표현이 아니면 좋겠네요ㅠㅠ)
과연 제가 좋아할만한 소설을 작가님이 써주실지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어떻게 이어가실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이상입니다.
아! 아래는 링크에요 ^^
Comment ' 2